"4-4-2로 해, 새X야!!!" 바로 뒤에서 전술 훈수두는 관중에게 '페네르바체 감독'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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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로 해, 새X야!!!" 바로 뒤에서 전술 훈수두는 관중에게 '페네르바체 감독'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11.16
  • 조회수 4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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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소통.

김민재가 활약하며 국내에서도 익숙해진 구단 페네르바체.

사실 페네르바체의 열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최근 김민재 경기를 보며 더욱 체감하는 중이다.

 

 

모두 하나가 돼 응원을 보내는 페네르바체 관중들.

한창 잘할 때는 열광적 지지를 보낸다.

 

Goal.com
Goal.com

 

문제는 성과가 신통치 않을 때다.

우리 팀 선수라도 가차없는 응징이 따른다.

 

Daily Sabah
Daily Sabah

 

처음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입단 당시 우려했던 요소이기도 하다.

만약 못할 경우 이 열기가 야유로 바뀔 수 있기 때문.

 

페네르바체
페네르바체

 

하지만 이 우려는 확실하게 기우였다.

연일 맹활약으로 홈 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페네르바체 트위터
페네르바체 트위터

 

내 편이 되니 이보다 든든할 수 없는 팬들.

당연히 감독의 책임감은 더욱 막중할 수밖에 없다.

 

Sportslens
Sportslens

 

우리 팀 감독이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가차없다.

올 시즌 전 기레순스포르와 평가전에서 있었던 일이다.

 

'Futbol Time' 인스타그램
'Futbol Time' 인스타그램

 

경기 도중 페레이라 감독 뒷편에서 들려온 한 팬의 외침.

페레이라 감독의 이름을 부르며 '4-4-2'를 외쳤다.

 

'Futbol Time' 인스타그램
'Futbol Time' 인스타그램

 

주 전술로 활용하고 있는 3백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팬.

급기야 바로 뒤에서 감독에게 전술 훈수를 두기 시작했다.

어르신들 하는 바둑도 아니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

 

'Futbol Time' 인스타그램
'Futbol Time' 인스타그램

 

계속해서 페레이라 감독에게 들려온 외침.

페레이라 감독 역시 더이상 무시할 수 없었다.

 

'Futbol Time' 인스타그램
'Futbol Time' 인스타그램

 

"입 닥치라"며 관중에게 쏘아붙인 외침.

팬이나 감독이나 여러모로 대단한 팀이다.

 

 

 

이런 식으로 팬과 감독이 다투는 건 또 처음 본다.

한편으론 김민재가 잘해서 참 다행이다.

 

페네르바체
페네르바체

 

다행히 페네르바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김민재.

앞으로도 훈수 당하는 일 없이 지금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Futbol Time' 인스타그램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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