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무슨 일이..." 입대 후 엄청난 '벌크업'으로 국대 주전 공격수 자리까지 따낸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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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무슨 일이..." 입대 후 엄청난 '벌크업'으로 국대 주전 공격수 자리까지 따낸 사나이
  • 이기타
  • 발행 2021.11.14
  • 조회수 4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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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전에서 완벽하게 대체한 황의조의 자리.

대표팀 부동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차지한 황의조.

문제는 황의조의 백업 공격수였다.

워낙 황의조의 위상이 높아 빠졌을 때 대체할 만한 선수가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최근 그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준 선수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시절 큰 키와 점프력을 바탕으로 주목받았던 이 공격수.

활동량까지 준수해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됐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하지만 조규성이 주전으로 나서기엔 전북의 스쿼드가 워낙 두터웠다.

결국 조규성이 선택한 건 입대였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올 시즌 김천 상무의 주전 공격수로 나선 조규성.

여기서 조규성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전북 시절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바뀐 피지컬.

본인이 부족함을 깨닫고 벌크업에 나선 게 주효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한눈에 보기에도 눈에 띄는 조규성의 피지컬 변화.

기존의 장점에 포스트 플레이까지 추가할 수 있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올 시즌 K리그2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

 

벤투 감독 역시 조규성의 변화를 주목했다.

무엇보다 조규성의 기존 장점인 활동량이 벤투 감독의 눈에 띄었다.

결국 이번 UAE전에서 황의조의 대체자로 선발 투입 되기에 이르렀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조규성의 UAE전 활약은 놀라웠다.

압도적인 '등딱' 플레이로 대표팀의 원활한 공격을 주도했다.

그 뿐 아니라 날카로운 슈팅으로 팬들에게 임팩트를 남겼다.

 

 

 

 

 

득점을 제외하고 완벽에 가까웠던 UAE전 조규성의 활약상.

벤투 감독 역시 조규성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표했다.

 

유튜브 '축구터는남자'
유튜브 '축구터는남자'

 

황의조가 부재한 상황에서 유력한 대체자로 떠오른 조규성.

본인의 부족함을 깨닫고 시도한 벌크업이 제대로 적중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군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은 조규성의 변화.

지난 올림픽 명단 탈락의 아쉬움마저 완벽하게 씻어내고 있다.

 

움짤 출처 : 'tvN'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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