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뭘 배웠길래..." 손흥민과 친하게 지내며 '오리에'가 뜬금없이 내뱉은 한국어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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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배웠길래..." 손흥민과 친하게 지내며 '오리에'가 뜬금없이 내뱉은 한국어 욕설
  • 이기타
  • 발행 2021.11.10
  • 조회수 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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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그리운 오리에의 존재감.

올 여름을 끝으로 토트넘과 이별한 오리에.

한국 팬들에게도 꽤나 친근한 선수였다.

PSG 시절 사고뭉치 이미지는 토트넘에서 완벽히 지워버렸다.

 

 

벌써 데뷔전까지 치르며 4경기 연속 출전한 상황.

1도움까지 기록하며 훌륭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비야레알
비야레알

 

토트넘 시절 냉탕과 온탕을 오갔던 오리에의 활약.

도허티를 보면 그리워지다가도 다시 오리에가 나오면 한숨이 나왔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하지만 국내 팬들에겐 누구보다 사랑받았던 오리에.

손흥민과 남다른 케미를 보이며 친하게 지냈다.

 

토트넘
토트넘

 

사실상 오리에 전담 일진에 가까웠던 손흥민.

오리에 머리는 사실상 손흥민 소유였다.

 

 

그와 동시에 오프닝 때면 국룰처럼 등장한 오리에의 표정.

경기를 막론하고 매번 이런 모습이었다.

 

 

 

가끔은 그리운 오리에의 존재감.

토트넘 시절 앤트워프전을 앞두고 라커룸에서 수다를 떨 때였다.

 

유튜브 'Let's Football'

 

호이비에르, 라멜라와 대화를 하던 중 어딘가 익숙한 한국어 욕설이 등장했다.

꼭 음성과 함께 듣길 바란다.

 

 

욕설의 주인공은 오리에.

뭔 말인지 모르겠는 불어와 괴상한 웃음 사이로 "미친놈아"라는 문구가 들려왔다.

단순히 불어라고 보기엔 한국어가 너무 또렷했다.

그러자 불잘알로 보이는 한 댓글러가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유튜브 'Let's Football'
유튜브 'Let's Football'

 

여기까진 딱히 한국어 욕설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러자 이를 본 한 답글러가 뇌피셜로 작성한 문구.

 

유튜브 'Let's Football'
유튜브 'Let's Football'

 

저 사이에 '미친놈아'라는 문구를 넣으면 문맥도 완벽해진단다.

사실이었다.

그리고 원 댓글 작성자였던 불잘알이 다시 한 번 등판했다.

 

유튜브 'Let's Football'
유튜브 'Let's Football'

 

그조차도 '미친놈아' 맞는 것 같다며 인정했다.

아무래도 손흥민에게 좋은 거 배워온 모양이다.

 

The Sun
The Sun

 

그만큼 토트넘에서 남다른 친분을 보여준 두 사람.

비야레알에서 좋은 활약 꾸준히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ky Sports',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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