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오프 직전 무릎 꿇는 걸 까먹은 '벤테케' 때문에 덩달아 '손흥민'에게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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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직전 무릎 꿇는 걸 까먹은 '벤테케' 때문에 덩달아 '손흥민'에게 벌어진 일
  • 이기타
  • 발행 2021.11.09
  • 조회수 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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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헷갈린 게 아니라 벤테케를 잡으려 했던 게 아닌가 싶다.

벌써부터 세 시즌 째 진행하고 있는 운동이 있다.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의미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

바로 BLM 운동이다.

 

 

경기 전 무릎을 꿇은 채 한 손을 올리는 행동.

시간이 꽤 지났지만 EPL 측에선 여전히 진행하고 있다.

 

The Sun
The Sun

 

그 과정에서 종종 헷갈린 선수도 등장했다.

첫 시작은 리버풀의 마네였다.

 

 

축구 열정이 너무나도 넘쳤던 그의 자세.

휘슬이 울리는 순간 나도 모르게 반응했다. 

 

Offside
Offside

 

결국 뻘쭘하게 돌아와야만 했던 마네.

이후에도 또 한 명의 고문관이 발생했다.

 

 

역시나 이번에도 축구밖에 몰랐던 첼시 주장 아즈필리쿠에타.

지난 시즌 역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유튜브 '열혈강호GK'
유튜브 '열혈강호GK'

 

때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의 맞대결.

경기를 앞두고 오른쪽 측면에 있던 벤테케.

 

유튜브 '열혈강호GK'
유튜브 '열혈강호GK'

 

그러자 손흥민이 벤테케 저지를 위해 다가섰다.

딱 봐도 수비수가 롱볼로 벤테케에게 뻥 때려줄 것이 자명한 상황.

 

유튜브 '열혈강호GK'
유튜브 '열혈강호GK'

 

이를 보고 손흥민이 마크하기 위해 다가섰다.

경기 전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역시나 친목도 도모한 손흥민.

그렇게 주심의 휘슬이 울리고...

 

유튜브 '열혈강호GK'
유튜브 '열혈강호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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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고문관이 탄생한 순간, 짤로 확인해보자.

 

 

갑자기 침투를 시작한 벤테케.

아마 개인적인 생각으로 손흥민은 헷갈린 게 아니라 벤테케를 잡으려 했던 게 아닌가 싶다.

 

중계화면

 

팰리스 동료들 역시 벤테케를 보고 빵 터질 뻔했다.

자하가 벤테케 쪽을 살펴보곤 웃참 들어갔다.

 

 

한편 이제 이 운동을 거부하고 있는 몇몇 선수들.

짤에서 보이는 자하 역시 BLM 대신 다른 방식으로 캠페인 진행을 시사했다.

이제 큰 효과가 없어보이는 것도 사실.

언제까지 이 운동을 지속할 지도 주목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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