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이승우에게 힘든 시련이 이어지고 있다.
절치부심 유럽 무대 성공을 위해 땀흘리고 있는 이승우.
하지만 상황이 쉽지만은 않다.
올 시즌 신트트라위던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상황.
당장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시급한 상태다.
바르샤 시절까지만 해도 전국민적 기대를 모았던 이승우의 재능.
실제로 당시 이승우의 활약은 기대를 갖기에 충분했다.
함께 뛰었던 장결희 역시 인정한 이승우의 바르샤 시절 위상.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큰 임팩트를 보였다.
그런 이승우를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역시 기억했다.
주인공은 바르샤 레전드이자 패스 마스터 사비.
2019년, 사비가 AFC에서 준비한 영상을 시청할 때였다.
영상에서 등장한 건 이승우의 일본전 플레이.
그러자 사비는 곧바로 이승우를 알아봤다.
"오, 리네요! 전에 바르샤에서 뛰었던 선수였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승우의 주요 이력과 현재 소속팀까지 언급했다.
"아시안 게임에도 참가했었죠."
"매우 잘 알고 있는 선수에요."
"지금은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고 있어요."
평소 바르샤 유스 선수들에 관심이 많았던 사비.
꽤나 디테일하게 이승우를 기억하고 있었다.
이제는 감독으로 돌아온 바르샤.
유스 선수들에 관심이 많았던 사비답게 곧바로 리빌딩을 예고했다.
피케를 비롯해 부스케스, 세르지 로베르토, 알바의 방출 계획이 보도됐다.
바르샤에서 내심 기대하고 있을 사비 감독의 리빌딩.
한편 이승우의 경우 기대와 달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
분명 연령별 대표팀 시절 이승우의 기량은 진짜였다.
아무쪼록 다가올 겨울에서 반전의 실마리를 찾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유튜브 'The Sports Cambo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