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깜짝 몰카냐?" 맨시티전에서 신세계를 경험하며 '데헤아 골키퍼'에게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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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깜짝 몰카냐?" 맨시티전에서 신세계를 경험하며 '데헤아 골키퍼'에게 벌어진 일
  • 이기타
  • 발행 2021.11.06
  • 조회수 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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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헤아 골키퍼에게 찾아온 강제 전성기.

리버풀전 0-5 대패로 경질 위기에 몰렸던 솔샤르 감독.

지난 토트넘전 3-0 대승으로 기적같이 살아났다.

하지만 여전히 팬들의 기대를 회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설상가상 이번에 만난 상대는 맨시티.

홈경기였지만 전력상 맨시티의 우세가 예상됐다.

 

'United Zone' 트위터
'United Zone' 트위터

 

아니나 다를까 초반부터 맨유를 몰아친 맨시티.

그 과정에서 맨유 수비수 바이가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나같이 솔샤르 경질을 원하는 듯한 맨유 선수들의 움직임.

단 한 선수를 제외하고는 그랬다.

 

 

 

 

바이의 자책골 이후 솔샤르 수호에 나선 데헤아 골키퍼.

연이어 맨시티의 맹공을 몸 던져 막아냈다.

 

 

 

그것도 맨시티 공격수들만 막아야 했던 게 아니었다.

이번엔 바이에 이어 린델로프가 솔샤르 경질 염원을 담아 자기 골문으로 슈팅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데헤아가 솔샤르 감독을 지켜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 번 찾아온 맨유의 위기.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몰아친 맨시티.

대체 전반에만 슈퍼 세이브를 몇 번 보는 건지 모르겠다.

 

 

 

전반 내내 이어진 데헤아의 원맨쇼.

하지만 전반 막판 루크 쇼의 플레이를 예측하지는 못했다.

 

 

 

계속된 세이브 쇼에도 데헤아가 허용한 2실점.

두 팀의 경기를 한 짤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쯤이면 데헤아 입장에선 깜짝 몰카 수준.

전반이 끝난 뒤 무어라 중얼거리는 모습까지.

정신이 나갈 것만 같다.

 

 

 

결국 만회하지 못한 채 0-2로 패배한 맨유.

솔샤르 감독에겐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쳤다.

 

맨유 트위터
맨유 트위터

 

한편 최근 들어 데헤아 골키퍼에게 찾아온 강제 전성기.

잘하는 건 반갑지만 맨유 팬들의 혈압도 덩달아 올라가는 중이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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