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르트문트와 맞대결 직후 '이재성'이 직접 "괴물"이라며 감탄한 '월드 클래스'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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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르트문트와 맞대결 직후 '이재성'이 직접 "괴물"이라며 감탄한 '월드 클래스' 공격수
  • 이기타
  • 발행 2021.10.19
  • 조회수 6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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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에게도 뼈가 되고 살이 될 유럽 빅리그 무대 도전.

올 시즌 야심차게 빅리그 도전에 나선 이재성.

등번호 역시 7번을 배정받으며 마인츠에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초반 이재성의 활약은 다소 아쉬움이 있다.

 

 

국가대표와 마인츠를 오가며 컨디션 난조에 시달린 상황.

최근 대표팀 경기에서도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그렇게 다시 돌아온 마인츠.

상대는 분데스리가 강호 도르트문트.

제 컨디션이 아닌 이재성은 이번에도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했다.

 

마인츠05
마인츠05

 

그렇게 후반 0-2로 밀리는 상황 속 교체 투입된 이재성.

후반 막판 이재성이 헤더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토록 바라던 첫 공격 포인트.

하지만 이재성에겐 자신의 활약보다 다른 선수가 더 인상에 남았다.

 

마인츠 트위터

 

경기 후 자신의 블로그에 도르트문트전 후기를 남긴 이재성.

여기서 홀란드의 모습을 보고 다음과 같이 평했다.

"와, 괴물이다."

 

'SPORTS CIRCUS INT.' 트위터
'SPORTS CIRCUS INT.' 트위터

 

경기 전 홀란드는 여유롭게 하하호호 웃다가도 휘슬이 울리면 달라졌다.

언제 그랬냐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이재성이 관찰한 홀란드의 움직임은 놀라웠다.

 

 

 

홀란드는 오직 득점을 위해 달렸다.

골대와 멀어질수록 간결한 플레이로 힘을 아꼈다.

하지만 골대와 가까워질수록 아꼈던 힘을 모두 쏟아냈다.

동료에게 자신의 위치를 계속해서 알려주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마인츠전이 부상 복귀전이었던 홀란드.

멀티골로 부상 복귀전이라는 게 믿기 어려울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재성이 인상을 받았던 건 홀란드의 태도.

기회를 놓치거나 패스를 받지 못해도 자책하지 않았다.

러시아 월드컵 당시 외질에게 봤던 모습이기도 했다.

 

Goal.com
Goal.com

 

그와 동시에 황희찬이 이재성에게 알려준 홀란드의 비결이다.

"잘츠부르크 시절 대부분 오후 1,2시에 퇴근을 하는데 홀란드는 홀로 오후 4, 5시까지 남았다."

"웨이트, 치료, 독일어 수업까지 받으며 훈련장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매일 했다."

"처음 홀란드는 '말라깽이' 피지컬이었다."

"하지만 매일 운동하며 지금의 몸이 됐다."

"축구를 향한 에너지, 태도, 주위 환경, 노력 모든 게 최고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이재성이 직접 맞대결하며 더욱 체감했던 홀란드의 위엄.

남다른 재능에 노력까지 더해져 괴물이 탄생했다.

 

마인츠 인스타그램
마인츠 인스타그램

 

이재성에게도 뼈가 되고 살이 될 유럽 빅리그 무대 도전.

분명 성공할 능력이 있는 선수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선보이길 응원한다.

( * 더 자세한 정보는 이재성 블로그 링크를 통해 확인 바란다. )

 

이재성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jaesung_lee7/222540609433

움짤 출처 : 'tvN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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