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스프린트로 이란 뒷공간을 무너트린 '손흥민'이 잠시 후 선보인 플레이 수준
상태바
순간 스프린트로 이란 뒷공간을 무너트린 '손흥민'이 잠시 후 선보인 플레이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10.13
  • 조회수 1709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이란 원정에서 승점을 챙긴 것만으로 박수받아 마땅한 경기.

지난 시리아전에서 극적인 승리로 한숨 돌린 대표팀.

다음 경기가 이란전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중요한 승리였다.

게다가 이란을 원정에서 상대해야만 했다.

 

 

유독 이란과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대표팀.

특히 이란 원정 마지막 득점자는 2009년 박지성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했다.

 

Goal.com
Goal.com

 

무승부만 거둬도 대표팀 입장에선 성공적이었을 경기.

하지만 벤투 감독과 손흥민은 승점 3점을 위해 뛰겠다며 절치부심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다행히 무관중으로 결정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의 경기.

대표팀은 전반 내내 이란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오히려 이란보다 위협적인 공격을 더 자주 만들었던 상황.

놀랍게도 대표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인범-이재성-손흥민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공격 전개.

손흥민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대표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지난 시리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필드골을 성공한 손흥민.

많은 대표팀 선수들이 다가와 환호했다.

 

 

무엇보다 의미가 있었던 손흥민의 선제골.

박지성 이후 무려 12년 만에 대표팀 이란 원정 득점자가 됐다.

 

'The Spurs Express' 트위터
'The Spurs Express' 트위터

 

하지만 선제골 이후 거세진 이란의 맹공.

대표팀의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

 

 

아즈문의 집중력이 만들어낸 결정적 기회.

자한바크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대표팀에 실점을 안겼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

대표팀 입장에선 1-0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AsianCup2023' 트위터
'#AsianCup2023' 트위터

 

물론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건 아쉬운 상황.

그럼에도 대표팀의 경기력과 결과는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AsianCup2023' 트위터
'#AsianCup2023' 트위터

 

무엇보다 이란 원정에서 승점을 챙긴 것만으로 박수받아 마땅한 경기.

이 흐름을 이어가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tvN'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 "김소정"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