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에서 대놓고 '호우' 세레머니 박아버린 '상대 선수'에게 '호날두'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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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에서 대놓고 '호우' 세레머니 박아버린 '상대 선수'에게 '호날두'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10.02
  • 조회수 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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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타운센드에겐 수습이 필요했다.

최근 도마에 오른 솔샤르 감독의 리더십.

지난 아스톤 빌라와 홈경기에서 0-1 패배는 더욱 실망스러웠다.

스쿼드에 비해 경기력이 너무도 기대 이하였다.

 

 

비야레알전에서도 승리는 했지만 의문부호가 남았던 경기력.

그래도 에버튼전에선 전반부터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맨유 트위터
맨유 트위터

 

그동안 부진하던 마샬의 선제골.

이어 솔샤르 감독은 쐐기를 박기 위해 후반 이른 시간부터 호날두와 산초를 투입했다.

평소 교체 카드를 늦게 사용하는 솔샤르 감독의 특성.

이를 감안하면 꽤 이례적인 결정이었다.

 

맨유 트위터
맨유 트위터

 

하지만 맨유의 좋았던 흐름은 오래 가지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에버튼에 한 방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레이부터 시작된 에버튼의 환상적인 역습 과정.

타운센드가 확실하게 방점을 찍으며 마무리했다.

 

 

맨유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은 동점골.

그 순간 타운센드의 셀레브레이션은 더욱 치명타를 가했다.

다른 누구도 아닌 호날두에게.

 

 

호날두의 시그니쳐 셀레브레이션 '호우'를 따라한 타운센드.

에버튼 팬들이 위치한 원정석은 열광의 도가니였다.

 

 

다른 누구도 아닌 호날두 앞에서 선보인 '호우' 셀레브레이션.

거기에 킹받는 표정까지.

 

'Goal' 트위터
'Goal' 트위터

 

그 와중에 호날두를 비춰준 카메라.

애써 내색하지 않고 동료들에게 무어라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별다른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며 1-1로 종료된 경기.

슬슬 타운센드에겐 수습이 필요했다.

 

'NBS News' 트위터
'NBS News' 트위터

 

경기 후 "호날두를 존경해서 펼친 셀레브레이션"이라고 인터뷰한 타운센드.

곧바로 호날두에게 달려가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 좋지 않은 호날두의 표정.

경기 결과가 좋지 않으니 당연한 모습이다.

 

'RMAOzil10' 트위터
'RMAOzil10' 트위터

 

여러모로 희비가 엇갈린 에버튼과 맨유.

무엇보다 맨유 입장에선 답답한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ESPN'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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