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생으로 아직 10대에 불과한 나이.

하지만 안수 파티의 기량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군 입성과 동시에 바르샤의 희망으로 등극했다.

 

 

스페인 성인 대표팀까지 발탁될 정도였던 그의 재능.

파티에게 시련이 찾아온 건 너무나도 갑작스러웠다.

작년 11월,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

몸에 이상을 느껴 전반 종료와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큰 부상이 아닐 줄 알았지만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임이 드러났다.

축구 선수로는 치명적인 좌측 내부 반월판 부상.

결국 파티는 장기간 재활을 하며 자신과의 싸움에 들어갔다.

 

 

그럼에도 바르샤는 파티에게 믿음을 잃지 않았다.

메시가 떠난 뒤 10번을 배정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시간이 흐르며 파티가 마침내 복귀 준비를 마쳤다.

 

 

기나긴 재활 기간.

무려 11개월, 일수로는 323일.

레알 베티스전 이후 마침내 파티가 그라운드 복귀 준비를 마쳤다.

 

 

레반테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 준비를 마친 파티.

바르샤 관중 모두가 새로운 바르샤 10번의 복귀를 환영했다.

 

 

모두의 기립 박수 속 성공적으로 갖게 된 복귀전.

그 순간 파티의 부모님 역시 눈물을 흘리며 지켜봤다.

 

 

축구 선수, 게다가 성장기에 찾아온 치명적 부상.

파티는 그 오랜 기간 자신과의 싸움을 성공적으로 이겨냈다.

기어코 복귀전에서 득점까지 터트리며 기량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파티의 복귀전 복귀골.

그 누구보다 기뻤을 심경.

파티는 재활을 도운 팀 닥터와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힘들 때 도와준 사람을 잊지 않았던 파티의 근본.

경기 후 공식 MOM으로 선정되는 영광까지 누렸다.

 

 

아들의 재활 과정을 모두 지켜봤던 아버지.

끝내 경기 막판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한 파티의 복귀전.

바르샤에게도 파티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메시가 떠난 뒤 무게감이 낮아진 바르샤 공격진.

파티의 복귀는 천군만만와도 같다.

 

 

어려운 시간을 성공적으로 이겨낸 파티의 끈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바르샤 10번이 발동 준비를 마쳤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우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