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은 늙겠다..."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도 독박 축구를 펼친 '손흥민'의 경기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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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은 늙겠다..."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도 독박 축구를 펼친 '손흥민'의 경기력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09.27
  • 조회수 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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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서 토트넘이 기록한 4골 중 3골이 손흥민에게서 나왔다.

절체절명의 순간 서로를 마주하게 된 아스날과 토트넘.

시즌 초반 나란히 위기를 맞게 된 두 팀.

단순한 북런던 더비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그와 동시에 국내 팬들에게도 관심이 쏠린 매치업.

바로 손흥민과 토미야스의 미니 한일전이 성사됐기 때문.

 

'Richie Ndagije' 트위터

 

포지션 특성상 직접적인 맞대결이 잦았던 두 사람.

손흥민이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

손흥민이 더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양발잡이의 장점이 드러나는 돌파 후 슈팅으로 아스날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너무도 무기력했던 토트넘의 전반전.

이후 2골을 더 실점하며 순식간에 0-3으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afcstuff' 트위터
'afcstuff' 트위터

 

전반이 끝나기 전부터 짙어진 패색.

급기야 토트넘 원정팬들은 일찌감치 퇴근을 선택했다.

 

 

손흥민의 표정에서도 느껴지는 현타.

여러모로 토트넘에게 가혹한 시간이 이어졌다.

 

 

그래도 후반 들어 조금씩 달라진 토트넘.

포기하지 않으며 케인과 손흥민을 필두로 만회골을 노렸다.

 

 

그 과정에서 영패는 면하게 된 토트넘.

이번에도 그 중심엔 손흥민이 있었다.

 

 

결국 팀이 어려울 때 만회골 한 방을 터트린 손흥민.

레길론의 패스를 이어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 순간 손흥민에겐 셀레브레이션조차 사치였다.

패하고 있던 상황에서 볼을 집으러 쫓아간 3명의 선수들.

 

 

이후에도 끝까지 추가 득점을 노린 토트넘.

하지만 더이상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The Spurs Web' 트위터
'The Spurs Web' 트위터

 

어김없이 손흥민의 개인 기량에 의존해야 했던 토트넘.

리그에서 토트넘이 기록한 4골 중 3골이 손흥민에게서 나왔다.

그나마도 나머지 1골은 알리의 PK 득점이다.

영패는 면했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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