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에서 괴물 공격수가 등장했다.

브라질 국가대표에도 승선하며 승승장구했다.

실력, 임팩트 모두 팬들의 뇌리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주인공은 브라질 국대 출신 공격수 헐크.

이름부터 비범해 많은 팬들이 기억할 거다.

FC 포르투와 제니트를 거쳐 중국 무대까지 도전한 그의 커리어.

 

 

어느덧 35세가 된 지금은 고국 브라질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활약 중인 그의 근황.

축구선수로는 고령의 나이에도 올 시즌 46경기 2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실제로 브라질 무대로 향하기 전 울브스의 관심을 받기도 했던 헐크.

여전히 빅리그 무대에서도 통할 만한 재능이다.

개인적으로는 빅리그에 진출하지 않았던 게 아쉬울 따름.

실력적으로는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다.

 

 

그런데 사생활은 실력 그 이상으로 흥미롭다.

지난 2019년, 12년 간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헐크.

불과 한 달 만에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문제는 그 상대가 무려 전 부인의 조카 카밀라란 사실.

 

 

그래도 헐크는 당당했다.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다."

"전처와 결혼 중 카밀라와 바람을 핀 것도 아니다."

"열애를 숨기지 않겠다. 난 떳떳하다."

 

 

카밀라 역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감정을 무시할 순 없었다."

 

 

하지만 전 부인 안젤로는 이 일을 쉽게 용납하지 않았다.

"헐크는 결혼 생활을 끝낸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했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에게 고통을 줬다."

 

 

한편 2019년 연말부터 함께 살았던 두 사람.

중국에서 활동할 당시 헐크와 살기 위해 비자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결혼을 진행한 것.

 

 

재밌는 건 전처 안젤로와 사이에 두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이 있었단 사실.

세 자녀는 졸지에 사촌 누나(or 언니)가 새엄마로 신분이 바뀌게 됐다.

 

 

그와 동시에 헐크와 카밀라 사이에서도 새 아이가 생겼다.

최근 임신 사실이 알려진 카밀라.

헐크 역시 초음파 사진 공개로 임신 사실을 알렸다.

 

 

"너무나 행복하고, 신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헐크.

최근 경기 도중 아이를 위한 셀레브레이션까지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축구선수의 사생활은 존중한다.

그래도 전처 조카와 결혼이라니.

역시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흥미롭다.

 

움짤 출처 : 유튜브 '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