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몸싸움 도중 실수로 '김민재'를 넘어트린 뒤 '상대 선수'가 보인 반응
상태바
치열한 몸싸움 도중 실수로 '김민재'를 넘어트린 뒤 '상대 선수'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9.20
  • 조회수 4729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이런 경기 역시 김민재에겐 경험이다.

페네르바체 이적 후 김민재의 퍼포먼스가 남다르다.

데뷔전을 치른 뒤 순식간에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벌써부터 터키 리그는 좁게 느껴질 정도다.

 

 

유로파리그에서 상대한 프랑크푸르트.

김민재의 빅리그 경쟁력을 확인해볼 수 있는 경기였다.

 

'thekingofscot' 트위터
'thekingofscot' 트위터

 

놀랍게도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압도적 활약상을 보인 김민재.

상대 글라스너 감독은 "벽을 보는 것 같았다"며 극찬했다.

 

'1907Bros' 트위터
'1907Bros' 트위터

 

이어 김민재는 바샥셰히르와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다만 평소와 달리 김민재가 관여됐던 실점 장면.

 

beIN SPORTS

 

총 두 골을 실점하며 패배한 페네르바체.

공교롭게 두 골 모두 김민재가 오프사이드 라인에 관여됐다.

 

beIN SPORTS
beIN SPORTS

 

하지만 이런 장면 역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모습이다.

그렇다고 김민재의 큰 실수라 보기에도 어려웠다.

선수를 마킹하다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실점 장면을 제외하면 김민재의 활약은 이번에도 돋보였다.

 

 

상대 선수에게 마취총을 발사한 김민재의 방향 전환.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자칫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던 장면.

다행히 김민재는 문제 없이 훌훌 털고 일어났다.

 

 

이후 상대 공격수 비스카에게 등을 지며 완벽히 제압한 김민재.

재밌는 건 비스카의 후속 행동이었다.

경합 도중 김민재가 넘어진 게 미안했던 비스카.

김민재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훈훈하게 사과했다.

 

 

한편 후반 들어 동점골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한 페네르바체.

그 과정에서 김민재의 공격적 능력도 빛을 발했다.

 

 

롱패스 뿐 아니라 순간적인 드리블로 만들어낸 공격 기회.

수비력에 이어 빌드업 능력까지 준수하다는 걸 증명했다.

 

 

물론 0-2로 패하며 아쉬움이 있었던 경기.

그래도 시즌을 치르다 보면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이 역시 김민재에겐 경험이다.

 

'yescil
'yesilcimfutbol' 트위터

 

개인적으로 벌써부터 궁금한 김민재의 빅리그 경쟁력.

남은 시즌에서도 압도적 경기력으로 자신을 증명해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beIN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