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EPL 데뷔전부터 "믿고 쓰는 레알산"이라는 걸 제대로 증명한 '맨유'의 월클 신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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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EPL 데뷔전부터 "믿고 쓰는 레알산"이라는 걸 제대로 증명한 '맨유'의 월클 신입생
  • 이기타
  • 발행 2021.08.31
  • 조회수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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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과 동시에 클래스를 입증했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 수비 주축으로 활약한 라모스와 바란.

레알 마드리드의 수많은 역사를 이뤄낸 조합이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두 선수는 나란히 팀을 떠났다.

 

 

먼저 PSG로 떠난 라모스.

이어 바란이 맨유로 합류하며 두 명의 수비 조합은 완벽히 해체됐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입장에선 천군만마와도 같은 영입.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이보다 더 좋은 수비수가 없었다.

 

맨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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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성사된 바란의 맨유 데뷔전.

울브스를 상대로 선발 데뷔전이 성사됐다.

 

Barbado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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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아다마의 거센 드리블 돌파에 고전한 맨유.

바란 역시 EPL의 스피드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었다.

 

 

아직 템포 적응이 필요했던 경기 초반 바란.

그럼에도 자신의 클래스는 숨길 수 없었다.

 

 

특히 전반 막판으로 향하며 바란의 수비력은 더욱 강화됐다.

아다마를 비롯해 EPL 템포에 적응하기 시작한 것.

 

 

바란의 적극적인 수비로 위기를 넘긴 맨유.

데뷔전에서 몸을 아끼지 않으며 든든한 수비 중심이 됐다.

 

 

특히 후반 바란의 활약은 완벽에 가까웠다.

매과이어의 뒷공간까지 커버하며 결정적 위기를 막아내기도 했다.

 

 

심지어 바란은 데뷔전에서 행운의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앞서 오심 논란이 있긴 했지만 아무튼.

 

 

특히 바란의 장점이 빛난 건 후반 추가시간.

미리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제공권 확보에 들어갔다.

이후 크로스가 올라옴과 동시에 헤더로 걷어내는 데 성공했다.

 

 

초반 EPL의 빠른 템포에 다소 고전했단 바란.

하지만 이후 적응하며 역시 클래스를 입증했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바란의 맨유 생활.

라모스에 이어 매과이어와 함께 또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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