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이거 진짜야?" 모두를 놀라게 할만한 '호날두'의 '맨시티' 이적설 상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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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진짜야?" 모두를 놀라게 할만한 '호날두'의 '맨시티' 이적설 상황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1.08.27
  • 조회수 1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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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호날두마저 이적할 경우 역대급으로 남을 올 여름.

메시의 PSG 이적으로 뜨거웠던 이번 여름.

여기서 또 한 번의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호날두의 이적설이 갑작스럽게 점화된 것.

 

 

8월 중순 경 맨시티를 포함해 맨유, PSG 등 다양한 클럽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정하며 "함부로 내 이름 갖고 장난치지 말라"며 경고성 발언까지 날렸다.

 

호날두 인스타그램
호날두 인스타그램

 

여기까진 그런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지난 우디네세전에서 자발적으로 선발 제외를 요청한 호날두.

부상이 있던 것도 아니라 이적과 관련있을 거란 보도가 이어졌다.

 

The Independent
The Independent

 

그래도 호날두는 나름대로 벤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코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DAZN
DAZN

 

후반 투입돼 마지막 버저비터까지 터트린 호날두.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ESPN 2' 중계화면
'ESPN 2' 중계화면

 

그 사이 가장 강하게 연결됐던 맨시티 이적설도 잠잠해졌다.

맨시티가 이번 여름 내내 케인 영입에 공을 들였기 때문.

적어도 잔류 선언을 하기 전까진 그랬다.

 

 

최근 토트넘에 헌신하기로 약속한 케인.

그러자 맨시티 입장에서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Eurosport
Eurosport

 

갑작스럽게 진전된 호날두와 맨시티의 이적 협상.

그 과정에서 호날두가 맨시티에게 역제의를 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심지어 오늘자로 "맨시티와 호날두 사이 협상이 완료됐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맨시티 공신력 최상 사이먼 바이코프스키 기자마저 이를 인정했다.

 

'Fabrizio Romano' 트위터

 

구체적 주급 액수도 전해졌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호날두가 합의한 액수는 약 4억 원 수준.

사실 호날두의 이름값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액수다.

 

'Fabrizio Romano' 트위터
'Fabrizio Romano' 트위터

 

다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내년이면 만료되는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계약 기간.

맨시티 측에선 공짜 영입, 유벤투스 측에선 약 350억 원 가량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Squawka Football
Squawka Football

 

구단 간 협상만 완료되면 현실이 될 호날두의 맨시티 이적.

이쯤 되니 호날두의 2013년도 인터뷰가 떠오른다.

과거 맨시티 이적설이 발생했을 때 발언 내용이다.

 

90Min
90Min

 

"그 누구도 제가 맨유 셔츠를 입었단 걸 지울 수 없을 겁니다."

"제 심장이 맨유에 있기 때문이죠. 그게 이유에요."

"전 맨시티에서 뛰는 게 매우X11 어렵다고 말할 수 있어요."

"바로 맨유 때문입니다."

 

'Javier Ontiveros' 트위터

 

하지만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게 축구판이다.

만약 호날두마저 이적할 경우 역대급으로 남을 올 여름.

메시에 이어 호날두까지 이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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