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국내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세 선수.
나란히 바르샤 유스팀에서 활약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주인공은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그중 백승호 정도를 제외하면 1군팀 안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승우의 경우 아직 유럽 도전 자체가 끝난 건 아니다.
다만 신트트라위던에서 주전 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한편 꾸준히 프로팀 도전을 이어간 장결희.
현재는 K3리그와 천재FC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바르샤 시절 일화를 밝혔다.
먼저 얘기가 나온 건 일본 특급 유망주 쿠보.
바르샤 유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기량을 과시했다고 한다.
지난 시즌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전히 기대되는 재능이다.
당시엔 안수 파티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정도였다.
떡잎부터 달랐던 쿠보의 재능.
올 시즌 다시 임대된 마요르카에소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그와 동시에 쿠보의 성격을 칭찬한 장결희.
다만 "귀엽게 생겼잖아요"라는 말엔 "착하다"는 답변으로 탈압박했다.
지금 와서 보면 당시 유스 선수 중 바르샤에서 성공한 선수들 역시 존재한다.
바르샤가 됐건 타 팀이 됐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장결희가 가장 인정한 재능은 따로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승우.
유스 시절 이승우 평가는 실제로 수준급이었다.
바르샤 내에서도 기대감이 상당했다.
지금 와서 보면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
당시 활약을 보면 더욱 그랬다.
가장 옆에서 지켜본 장결희 역시 이를 인정했다.
장결희는 이를 두고 "징계가 아쉬웠다"고 밝혔다.
물론 어려운 상황이고, 기대보다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세 선수들.
특히 이승우와 장결희 모두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더 좋은 선수가 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