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폭풍 영입을 단행한 PSG.
공수 전반에 걸쳐 역대급 선수들을 대거 모셔왔다.
바이날둠과 하키미가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질 정도다.
라모스에 이어 메시까지 데려온 상황.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영입이었다.
이젠 현실이 된 우주방위대.
공격부터 수비까지 그야말로 빈틈이 없다.
그와 동시에 관심을 모으는 PK 키커.
다들 어디가서 PK 꽤나 찼던 인물들이 들어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건 4명.
한 명 한 명씩 세부적으로 살펴보자.
아무래도 가장 유력한 키커는 메시다.
바르샤에서도 전담 키커를 맡아 정확한 PK 성공률을 보였다.
그동안 국가대표와 대표팀 통틀어 성공률은 다음과 같다.
시도 : 131회 / 성공 : 101회 / 실패 : 29회 / 성공률 : 77.1%
* 2020-21 시즌 - 시도 : 13회 / 성공 : 10회 / 실패 : 3회 / 성공률 76.92%
하지만 네이마르 역시 무시할 수 없다.
그동안 PSG에서 전담 키커로 나왔던 선수이기도 하다.
경우에 따라 메시가 바르샤 시절처럼 네이마르에게 양보할 가능성도 있다.
네이마르의 성공률은 다음과 같다.
시도 : 76회 / 성공 : 62회 / 실패 : 14회 / 성공률 81.58%
* 2020-21 시즌 - 시도 : 12회 / 성공 : 11회 / 실패 : 1회 / 성공률 : 91.67%
주로 메시와 네이마르가 찰 가능성이 높은 PK.
하지만 라모스의 존재감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PK 전담 키커를 맡기도 했다.
사실 수비수 라모스가 거론되는 것만으로 대단할 따름이다.
라모스의 성공률은 다음과 같다.
시도 : 35회 / 성공 : 30회 / 실패 : 5회 / 성공률 : 85.71%
* 2020-21 시즌 - 시도 : 6회 / 성공 : 4회 / 실패 : 2회 / 성공률 : 66.67%
여기까지만 봐도 단단함 그 자체인 전담 키커.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더라도 꽤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그리고 이들의 뒤를 이을 만한 키커 음바페.
사실 PSG에서 자주 PK를 처리하진 않았다.
하지만 승부차기에 갈 경우 키커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최근 유로에서 아픔이 있었지만 다시 극복할 만한 선수다.
그러면 음바페의 PK 성공률을 확인해보자.
시도 : 16회 / 성공 : 13회 / 실패 : 3회 / 성공률 : 81.25%
* 2020-21 시즌 : 시도 - 10회 / 성공 : 9회 / 실패 : 1회 / 성공률 90%
성공률만 보면 네이마르의 기록이 가장 좋다.
다만 PK의 경우 성공률만으로 모든 걸 판단하긴 어렵다.
시도를 많이 하면 할수록 성공률 역시 떨어질 수 있기 때문.
메시, 네이마르, 라모스, 음바페까지 빈틈이 없는 PSG의 PK 키커 라인.
브로들의 생각은 어떤가?
움짤 출처 : 'SPOTV', 'SBS SPORTS'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