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1년 만에 걸친 바르샤와 메시의 동행.
이렇게 갑자기 끝날 거라곤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심지어 메시 본인조차도.
하지만 이젠 받아들여야 할 메시와 바르샤의 이별.
바르샤 라포르타 회장 역시 이를 공식 컨펌했다.
자연스럽게 주목되고 있는 메시의 다음 행선지.
현 시점 가장 유력한 팀은 PSG다.
다음주면 오피셜이 뜰 거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
심지어 PSG가 에펠탑까지 예약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8월 10일로 예약된 PSG의 에펠탑 사용.
참고로 PSG의 에펠탑 사용은 2017년 네이마르 영입 당시가 마지막이다.
네이마르 그 이상의 빅뉴스가 될 메시의 영입.
PSG 구단주 동생까지 메시와의 협상 완료 사실을 밝혔다.
메시가 PSG로 향할 경우 관심을 모으는 네이마르와의 재회.
최근 코파 아메리카 결승 직후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으로 감동을 안겼다.
이제 새로운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될 두 사람.
네이마르는 메시의 PSG 유니폼 합성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누구보다 메시의 합류를 반기고 있는 네이마르.
그 뿐 아니라 자신의 등번호 10번까지 양보할 것을 약속했다.
흔히 에이스의 번호라고도 불리는 10번.
현 시점 PSG 에이스 네이마르가 새로운 에이스에게 흔쾌히 번호를 양보한 것.
하지만 로익 탄지 기자에 따르면 메시는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메시 입장에선 차마 동료의 번호를 빼앗을 수 없었던 것.
그와 동시에 메시는 19번을 배정받을 게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샤와 아르헨티나에서 오랫동안 10번을 배정받은 메시.
어색하지만 어린 시절 바르샤에서 달고 뛰었던 번호이기도 하다.
이대로 PSG행이 확정될 경우 성사되는 네이마르-메시-음바페 조합.
그야말로 우주방위대 결성이 임박했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