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X같이 하네..." 온두라스에게 지옥을 선사한 '올대 선수'의 미쳐버린 스프린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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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X같이 하네..." 온두라스에게 지옥을 선사한 '올대 선수'의 미쳐버린 스프린트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07.28
  • 조회수 8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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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입장에선 욕이 절로 나올 만한 활약.

1차전 직후 벼랑 끝에 몰렸던 대표팀.

하지만 2차전 루마니아전 대승을 기점으로 완벽히 살아났다.

온두라스전 역시 퍼펙트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그 중심에 있었던 선수는 이동준.

전반만 뛰었음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MBC' 뉴스화면
'MBC' 뉴스화면

 

전반 초반부터 상대 골문을 위협했던 이동준의 스피드.

수비에 막혔지만 몸상태가 예사롭지 않음을 증명했다.

 

 

선제골 역시 이동준에게서 시작됐다.

측면으로 전달된 롱패스를 재빠르게 달려가 잡아낸 이동준.

 

 

돌파 과정에서 PK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황의조가 깔끔하게 밀어넣으며 1-0으로 앞서간 대표팀.

 

 

이동준의 활약은 전반 내내 계속해서 이어졌다.

특히 수비수 입장에서 이동준의 스피드는 지옥 그 자체였다.

 

 

그 과정에서 수없이 창출된 대표팀의 결정적 기회.

여기에 침투하는 황의조를 확인한 뒤 흘려주기까지.

 

 

센스면 센스, 스피드면 스피드 뭐 하나 부족할 게 없었다.

마지막 터치만 보완한다면 완성형 윙어에 가까웠다.

 

 

사실상 경기를 끝낸 것도 이동준의 침투였다.

수비수가 유리한 위치에 있었지만 끝까지 볼을 빼앗은 이동준.

 

 

마음이 급해진 수비수가 잡아채며 결정적 찬스를 파울로 끊었다.

그 결과는 퇴장.

 

'SBS' 중계화면
'SBS' 중계화면

 

수비수 입장에선 욕이 절로 나올 만한 이동준의 활약.

전반을 마치고 교체되기 전까지 온두라스 수비를 쑥대밭 내놓았다.

 

 

온두라스전 뿐 아니라 최근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이동준.

향후 토너먼트를 기대케 하는 경기력이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제부터 남은 건 메달권 확보.

최근 루마니아와 온두라스전 경기력을 토너먼트에서도 이어가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BS'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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