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엔 큰 변화가 생겼다.
특히 주목할 변화는 주요 센터백의 이탈.
무려 두 명이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됐다.
첫 번째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모스.
그동안 라모스 없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란 상상조차 힘들었다.
하지만 이젠 적응해야 할 라모스의 공백.
라모스 역시 PSG에서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갈 예정이다.
이어 라모스의 파트너 바란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이 임박했다.
다음 행선지는 맨유.
사실상 오피셜 단계만 남았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두 수비수의 이탈.
하지만 놀랍게도 수비수 추가 보강 계획은 없다.
기존 자원에서 수비 공백을 해결할 예정이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가 아예 영입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라모스의 공백은 바이에른 뮌헨 출신 알라바로 대체하려 한다.
이미 등번호 역시 라모스의 4번을 배정받은 상황.
본인은 미드필더로 뛰고 싶어했지만 팀 사정상 센터백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
그와 동시에 주목되는 알라바의 파트너.
크게 두 명의 선수로 압축된다.
첫 번째 후보는 밀리탕.
라모스와 바란의 존재감에 밀려 기회를 많이 받진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 들어서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음 시즌 알라바와 함께 모습을 드러낼 가장 유력한 후보다.
다음 후보는 나초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원클럽맨으로 센터백 뿐 아니라 풀백까지 소화 가능하다.
오랫동안 준수한 백업 자원으로 인정받았던 그의 다재다능함.
지난 시즌 좋은 활약으로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돌아올 시즌에선 나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앞서 언급한 세 명의 선수만으로 센터백 구성은 어렵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네 번째 수비수로 다음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세웠다.
첫 번째는 빅토르 추스트.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2군팀 주장으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자원이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1군 데뷔에도 성공했다.
최근 프리시즌에서도 기용됐으나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던 건 옥의 티.
다음 후보군은 마리오 힐라.
역시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피지컬이 상당하다.
공중볼 경합 능력은 물론이고 판단력과 빌드업 능력까지 갖췄다.
추스트와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기대하는 유스 센터백 자원이다.
마지막으로 헤수스 바예호 역시 빼놓을 수 없다.
2015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이 선수.
여러 빅리그 클럽들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도 많이 쌓였다.
다만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으로 뛰기엔 부족한 상황.
유스 선수들과 비교해 더 많이 기회가 주어질지는 미지수다.
결론적으로 영입 없이 주축 수비진 공백을 해결할 레알 마드리드.
라모스와 바란의 존재감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더욱 중요해진 잔여 수비수들의 퍼포먼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성적도 갈릴 전망이다.
움짤 출처 : 펨코 "Salazar"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