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기회는 불과 17분..." 심지어 이메일로 방출 통보한 '바르샤'를 고소하겠다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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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기회는 불과 17분..." 심지어 이메일로 방출 통보한 '바르샤'를 고소하겠다는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1.07.27
  • 조회수 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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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자체보다 그 방식에 문제를 삼은 것.

아직도 바르샤 팬들이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떠는 이름.

바르토메우 회장이 바르샤에 저지른 만행이 너무나도 많다.

지금까지도 바르샤는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영의 기본조차 되지 않았던 바르토메우 회장.

하마터면 파산 위기에 다다르기도 했다.

 

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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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캡 문제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데파이, 아구에로 등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등록조차 하지 못했다.

 

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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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메시의 재계약까지 겹친 상황.

바르샤는 문제 해결을 위해 고주급자와 잉여 자원 처분이 필수적이다.

그 과정에서 잡음도 발생했다.

 

FC Barcelona Noti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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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파우메이라스에서 영입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당시까지만 해도 부스케츠의 강력한 후계자로 거론됐다.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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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입장에서도 바르샤 입단의 꿈을 이루게 된 상황.

하지만 바르샤에서의 생활은 꿈과 달랐다.

 

Football Esp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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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이후 계속해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상황.

마침내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디나모 키예프전에서 교체 투입으로 기회를 잡았다.

 

 

페르난데스가 이 경기에서 소화한 시간은 총 17분.

드디어 그의 꿈이 이뤄진 순간이었다.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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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17분은 페르난데스의 바르샤 소속 처음이자 마지막 출전이 됐다.

이 경기를 끝으로 그라운드에서 아예 자취를 감췄다.

별다른 부상이 없었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FC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

 

물론 여기까진 선수 개인의 실력 문제라 볼 수 있다.

바르샤 입장에서도 처분할 수밖에 없었던 자원이었다.

문제는 이별 방식이었다.

 

Giveme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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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고 집에 있었던 페르난데스.

갑작스럽게 이메일을 통해 집에서 방출 통보를 받게 됐다.

대화와 작별인사 그 무엇도 없었다.

페르난데스는 이를 두고 "바르샤에서 뛰는 게 꿈이었지만 그곳 사람들은 날 축구선수로 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Giveme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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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동시에 페르난데스는 부당한 방출 통보를 했다며 바르샤 고소 계획까지 밝혔다.

방출 자체보다 그 방식에 문제를 삼은 것.

 

FC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

 

현재는 파우메이스로 돌아간 상황.

아쉬움으로 남게 된 페르난데스의 첫 유럽 도전.

이를 악물고 성장해 훗날 더 좋은 선수로 돌아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유튜브 'SOCCER KXNG'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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