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카스 유력 후보..." 한국 대표팀을 살린 '루마니아 선수'의 푸스카스급 슈팅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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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카스 유력 후보..." 한국 대표팀을 살린 '루마니아 선수'의 푸스카스급 슈팅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1.07.25
  • 조회수 19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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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전 부진을 씻는 4-0 대승.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위기를 맞이한 대표팀.

뉴질랜드전에서 아쉬운 경기력 속 0-1로 패했다.

설상가상 뜻밖의 악수 거부 논란까지 겹쳤다.

 

 

그래서 더더욱 필요했던 루마니아전 승리.

무승부 이하의 결과는 필요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사실 올림픽을 앞두고 주전 전력이 대거 이탈한 루마니아.

전반부터 우리 대표팀이 전력상 우위를 앞세워 맹공을 펼쳤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하지만 전반 중반까지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조금씩 초조해진 상황.

의외의 선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이동준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완벽하게 슈팅으로 연결한 루마니아 수비수 마린.

자기 골문을 정확하게 관통했다.

 

 

이번 올림픽 조스카스상(?) 유력 후보로 떠오른 득점.

해설위원 조원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저 마음 아는데!!!"

"저 선수한테는 미안하지만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KBS2' 중계화면
'KBS2' 중계화면

 

원작자 조원희도 행복하게 만든 자책골.

우리 대표팀은 선제골을 기점으로 확실하게 기선을 잡았다.

 

 

특히 전반 막판 승패가 갈린 결정적 순간.

강윤성의 돌파 과정에서 루마니아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후반 들어 보다 맹공을 펼친 대표팀.

이동경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추가골 이후에도 계속해서 맹공을 펼친 공격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멀티골까지 터트렸다.

 

'KBS2' 중계화면
'KBS2' 중계화면

 

뉴질랜드전 부진을 씻는 4-0 대승.

순식간에 조 1위로 올라서며 8강 전망을 밝혔다.

 

'SBS' 중계화면

 

이제 마지막 온두라스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 진출에 성공하는 상황.

깔끔한 승리로 8강행에 성공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KBS2', 'SBS'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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