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나오면 반칙이지..." 애들 노는 '올림픽' 나와서 30분 만에 해트트릭 박아버린 'EPL'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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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나오면 반칙이지..." 애들 노는 '올림픽' 나와서 30분 만에 해트트릭 박아버린 'EPL'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1.07.23
  • 조회수 5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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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EPL 선수로 최초의 올림픽 해트트릭 선수.

월드컵, 대륙별 대회에 비하면 비중이 떨어지는 올림픽.

연령 제한도 존재해 웬만해서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진 않는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눈에 띄는 선수들은 있다.

 

 

대표적으로 브라질 대표팀에 두 명의 선수를 들 수 있다.

첫 번째는 그 유명한 다니 알베스.

그리고 두 번째는 에버튼 출신 히샬리송이다.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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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스야 자국 리그로 갔고, 말년에 도와주겠단 마음으로 나올 수 있다.

다만 히샬리송의 경우 상당히 의외다.

 

Sportslu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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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난 뒤 월드컵 예선, 코파에 이어 올림픽까지.

심지어 올림픽 참가를 위해 에버튼 구단까지 설득했다.

새로 부임한 베니테즈 감독의 우려에도 히샬리송은 강한 의지를 보였다.

 

Goal.com
Goal.com

 

사실 코파 결승에서 부진한 활약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히샬리송.

그때의 아쉬움을 애들 노는 데 와서 풀었다.

 

 

전반부터 날카로운 침투로 만들어낸 선제골.

이 득점은 시작에 불과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진 히샬리송의 추가골.

순식간에 두 팀의 점수차는 2점으로 벌어졌다.

 

 

그리고 30분이 채 지나기도 전.

히샬리송이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만만치 않은 독일을 상대로 순식간에 만들어낸 3-0 스코어.

EPL 스타 플레이어 한 명의 존재가 이렇게나 컸다.

 

 

내친김에 포트트릭까지 노려본 히샬리송.

아쉽게 무산됐지만 단연 압도적인 활약의 연속이었다.

 

 

결국 히샬리송의 맹활약으로 조별리그 첫 경기 4-2 승리에 성공한 브라질.

히샬리송은 이 경기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Sk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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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EPL 선수로 최초의 올림픽 해트트릭 선수가 된 것.

그러자 이 소식을 들은 아르헨티나 선수단.

파레데스가 "코파 결승전에서는?"이란 댓글로 놀리기 시작했다.

이어 로 셀소와 디 마리아가 이모티콘으로 호응을 이어갔다.

 

RMC SPORT

 

애들 노는 데서 아쉬움 풀러 나온 히샬리송.

과연 코파의 아쉬움을 올림픽 금메달로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1차 - 'beIN SPORTS', 'KBS SPORTS' 중계화면, 2차 - 펨코 "라파엘게헤이루", "슬뀨"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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