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직후 격하게 기뻤던 나머지 '브라질' 조롱하려는 '동료'에게 주장 '메시'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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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직후 격하게 기뻤던 나머지 '브라질' 조롱하려는 '동료'에게 주장 '메시'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7.13
  • 조회수 9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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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스포츠 정신이다.

누구에게나 우승 트로피는 간절하다.

하물며 대표팀에서 따내는 첫 우승 트로피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래서 더더욱 메시와 네이마르 모두에게 코파 대회 우승 트로피는 간절했다.

 

 

결승전에서 치열하게 맞붙은 두 팀.

특히 네이마르와 메시, 각국 에이스를 향한 견제는 더욱 심했다.

 

'Copa America' 트위터
'Copa America' 트위터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엔 서로를 존중했던 그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준우승 브라질 선수들을 향해 박수로 격려했다.

 

'Copa America' 트위터
'Copa America' 트위터

 

패자의 품격은 더욱 빛났다.

특히 네이마르는 패배의 눈물도 잠시 곧바로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달려갔다.

 

 

한 명 한 명 꼭 안아주며 진심으로 축하를 건넨 네이마르.

옛 동료 메시와도 만나 축하의 포옹을 했다.

 

 

비록 패했지만 결과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던 네이마르의 행동.

스포츠 정신을 제대로 일깨운 모습이었다.

 

'Copa America' 트위터
'Copa America' 트위터

 

한편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던 아르헨티나 선수단.

메시와 아구에로 등 베테랑 선수들까지 모두 모여 기쁨을 나눴다.

 

'Copa America' 트위터
'Copa America' 트위터

 

국가대표에서 처음으로 보는 메시의 격한 노래.

항상 결승전 이후 울던 메시는 더이상 없었다.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들려온 동료 데 파울의 노래 소리.

"브라질리언, 브라질리언, 얼마나 괴로워 보이는지~"

 

 

사실 심한 수위의 발언까진 아니었다.

하지만 이 노래를 듣게 된 메시와 절친 아구에로.

곧바로 데 파울에게 하지 말라며 격한 손짓을 가져갔다.

 

 

혹시 모를 논란을 방지한 두 베테랑 선수의 행동.

무엇보다 상대를 존중하기 위함이 컸다.

 

유튜브 'Ole'

 

네이마르는 승자 아르헨티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건넸다.

그리고 메시 역시 패자 브라질을 존중했다.

 

'Copa America' 트위터
'Copa America' 트위터

 

승패보다 더욱 빛났던 두 팀 에이스의 스포츠맨십.

이게 바로 스포츠 정신이다.

 

움짤 출처 : 유튜브 'Ole'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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