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진출이 걸렸는데..." 세상 여유롭게 깡총 달려왔던 '조르지뉴'의 놀라운 PK 궤적
상태바
"결승 진출이 걸렸는데..." 세상 여유롭게 깡총 달려왔던 '조르지뉴'의 놀라운 PK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1.07.07
  • 조회수 350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대회를 거치며 조르지뉴는 축신으로 거듭났다.

첼시에서 조르지뉴의 활약은 몇 년 째 아리송했다.

말 그대로 알 수가 없었던 조르지뉴의 진짜 모습.

한창 비판 여론이 강해질 때면 꼭 한 번씩 부활에 성공했다.

 

 

올 시즌 투헬 감독이 부임한 후에도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치명적 실수로 팀 패배 원흉이 된 적도 있다.

 

Bleacher Report
Bleacher Report

 

하지만 정작 챔스에선 결승 주역으로 맹활약한 조르지뉴.

특히 챔스 결승에선 탈진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했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그렇게 챔스 우승이라는 커리어를 쌓고 유로에 도전한 조르지뉴.

놀랍게도 유로에서 조르지뉴의 활약은 완전체에 가까웠다.

단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던 그의 활약상.

 

Goal.com
Goal.com

 

조르지뉴는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4강 진출에 기여했다.

4강에서 맞이한 상대는 스페인.

 

Football Italy
Football Italy

 

서로 장군과 멍군을 주고받으며 승부차기까지 향한 경기.

스페인의 네 번째 키커 모라타가 실축하며 결정적 상황이 발생했다.

 

 

이탈리아 입장에선 다섯 번째 키커가 성공하면 결승에 진출하는 상황.

절체절명의 순간 드디어 그분이 등장하셨다.

 

 

담담한 표정으로 키커 라인에 선 조르지뉴.

그 순간 이탈리아 동료들은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

 

 

놀랍게도 절체절명의 순간 조르지뉴는 한결같았다.

이번에도 깡총 PK로 시몬 골키퍼를 주저앉혔다.

 

 

결승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저런 PK라니.

이번 대회를 거치며 조르지뉴는 축신으로 거듭났다.

 

 

사실 스페인을 상대로 다소 잠잠했던 조르지뉴.

적어도 카메라에서 보여진 모습은 그랬다.

하지만 세부 스탯을 보면 전혀 다르다.

- 인터셉트 7회 (유로 2020 단일 경기 최다)

- 리커버리 8회 (팀 내 최다)

- 볼 경합 성공 5회 (팀 내 2위)

- 태클 시도 6회 (양 팀 최다)

- 클리언스 3회 (양 팀 미드필더 최다)

 

 

The Independent
The Independent

 

달리 말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을 다했다는 이야기다.

유로 2020 대회를 통틀어도 조르지뉴의 활약은 역대급이다.

- 팀 내 주전급 선수 중 패스 성공률 1위

- 팀 내 태클 시도 1위

- 팀 내 인터셉트 1위

- 팀 내 패스 블락 1위

- 팀 내 패스 수 1위

 

The Athletic
The Athletic

 

조르지뉴 커리어를 통틀어도 역대급 활약이 된 유로 2020.

과연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 대회까지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1차 - 'tvN SPORTS'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