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은 우스망 뎀벨레가 했는데..." 이름이 똑같단 이유로 '무사 뎀벨레'에게 벌어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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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은 우스망 뎀벨레가 했는데..." 이름이 똑같단 이유로 '무사 뎀벨레'에게 벌어진 대참사
  • 이기타
  • 발행 2021.07.06
  • 조회수 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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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압박 장인 뎀벨레라면 이번에도 무사히 피해갈 거다.

최근 논란을 빚은 두 선수의 인종차별 사건.

2년 전 바르샤의 일본 투어에서 벌어진 일이다.

플스를 수리하러 온 일본 기사에게 인종차별성 발언을 한 뎀벨레.

 

 

그 수위는 생각보다 더 심각했다.

우선 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뎀벨레의 발언 내용을 요약한다.

 

 

FC Barcelona Noticias

 

"저 못생긴 얼굴의 동양인이 우리가 게임할 수 있도록 일하고 있다."

"쟤들은 부끄럽지도 않나?"

 

 

"오우 시X... 저건 대체 무슨 언어야."

"쟤네 나라는 더 발전해야 돼."

 

Evening Standard
Evening Standard

 

이 영상이 공개되자 비난 여론 역시 들끓었다.

그러자 최근 사과문을 발표한 뎀벨레.

 

뎀벨레 인스타그램
뎀벨레 인스타그램

 

"2019년 개인적으로 촬영된 비공개 영상이 SNS 상에서 유포됐습니다."

"일본에서 벌어진 일이었고, 지구상 어느 곳에서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었죠."

"어디서든 같은 표현을 썼을 거에요."

"특정 인종을 목표로 했던 게 아닙니다."

"인종과 관계없이 저 역시 친구들과 사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아무튼 이제 해당 영상은 공개됐죠."

"영상 속 인물들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 걸 인정하겠습니다."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하는 바입니다."

 

Goal.com
Goal.com

 

사과문이라기보단 변명에 가까운 내용이다.

옆에 있던 그리즈만 역시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리즈만 트위터

 

"전 언제나 어떠한 종류의 차별에도 반대했습니다."

"지난 며칠 간 누군가는 절 제가 아닌 사람으로 보이게 하려 하더군요."

"저에 대한 비난을 단호히 반박하고, 일본인 친구들을 불쾌하게 했다면 사과드립니다."

 

Sky Sports
Sky Sports

 

특히 뎀벨레에게 향한 비난 여론.

하지만 그 화살이 다소 이상한 곳으로 향했다.

 

Mirror
Mirror

 

과거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토트넘 출신 무사 뎀벨레.

이름만 같은 이 뎀벨레에게 일부 팬들이 몰려갔다.

 

무사 뎀벨레 인스타그램
무사 뎀벨레 인스타그램

 

이름이 똑같단 이유로 갑자기 쏟아진 인종차별성 욕설.

광저우에서 자고 있던 뎀벨레가 벌떡 일어날 만한 일이다.

 

BBC
BBC

 

무엇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종차별성 발언을 분출하는 사람들이 많다.

결국 그 사람들도 우스망 뎀벨레를 욕할 자격은 없다.

 

 

그 과정에서 괜히 가만히 있던 무사 뎀벨레에게까지 닥친 피해.

물론 탈압박 장인 뎀벨레라면 이번에도 무사히 피해갈 거다.

 

움짤 출처 : 유튜브 'Football Street',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