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첼시 하면 떠올랐던 스폰서 '삼성.'
그 시절 첼시 감성을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다.
특히 최근이라면 더욱 그렇다.
삼성을 거쳐 요코하마.
이후 첼시가 스폰서는 다름아닌 '3'이라는 통신사 기업.
앞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3'이라는 숫자.
심지어 요코하마를 그리워하는 팬들까지 등장했다.
웬만한 디자인으로는 쉽게 회복이 어려운 숫자 3.
그래도 이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도 냈다.
기세를 이어 다음 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던 첼시.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했기에 더욱 수요가 늘어날 유니폼.
하지만 나이키 측에서 내놓은 디자인....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최악이었다.
레스터와 FA컵 결승에 입고 나왔지만 팬들의 반응은 혹평 일색.
이미 홈 유니폼이 확정된 상황에서 남은 건 어웨이와 써드 유니폼.
최근 어웨이 유니폼이 한 차례 유출됐다.
심플하지만 뭐... 여기까진 개인적으로 선방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약 1주일 뒤 재차 유출된 첼시의 어웨이 유니폼.
그새를 참지 못하고 괴상한 줄을 그었다.
홈 유니폼과 자웅을 겨룰 만한 디자인이다.
그나마 써드 유니폼은 호불호라도 갈렸다.
가운데 '3'만 아니더라도 비교적 괜찮았을 디자인.
물론 브로들마다 의견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한 팬이 제작한 첼시의 컨셉 킷.
여기엔 대부분 의견이 통일될 걸로 생각한다.
심지어 숫자 '3'도 살린 최고의 디자인.
팬들 역시 기존 유니폼보다 이 유니폼에 더 환호했다.
물론 이것보다 완벽한 유니폼도 존재한다.
역시나 명륜진사갈비처럼 찰떡 궁합도 없다.
물론 그럼에도 챔스 우승으로 다음 시즌 수요가 제법 늘어날 첼시 유니폼.
브로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움짤 출처 : 유튜브 'Chelsea Football 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