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케인'이 가슴을 움켜잡고 쓰러지는 걸 가장 먼저 목격한 '상대 골키퍼'의 놀라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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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케인'이 가슴을 움켜잡고 쓰러지는 걸 가장 먼저 목격한 '상대 골키퍼'의 놀라운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6.14
  • 조회수 38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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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의 안전.

올 시즌 토트넘에서 역대급 시즌을 보냈던 케인.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다.

하지만 팀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았던 시즌.

 

 

이번에도 우승에 실패한 케인의 커리어.

결국 유로를 앞두고 이적설까지 발생했다.

 

Football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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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잠시 모든 걸 뒤로 하고 유로 대회에 집중해야 하는 케인.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으로 좋은 성과를 내야만 했다.

 

Football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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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발도 좋았다.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서 스털링의 선제골로 앞서간 잉글랜드.

 

잉글랜드 대표팀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대표팀 인스타그램

 

후반 들어 케인에게 절호의 쐐기골 찬스가 찾아왔다.

측면에서 골문 바로 앞까지 전달된 크로스.

 

 

하지만 케인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달려든 수비수의 견제에 막판 집중력이 흔들렸다.

 

 

잉글랜드 입장에선 굉장히 아쉬운 찬스.

그런데 그보다 더 문제가 발생했다.

케인이 슈팅 과정에서 골대에 충돌한 뒤 쓰러진 것.

 

 

혹시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을 경우 심각한 부상으로 직결될 수 있는 상황.

가뜩이나 하루 전 에릭센의 사고로 예민했던 선수들.

 

Eurosport
Eurosport

 

케인이 쓰러지자 제일 먼저 달려온 건 크로아티아의 리바코비치 골키퍼였다.

그 순간 승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만에 하나 사태를 대비해 재빠르게 케인의 상태를 확인했다.

 

 

곧바로 주심을 호출한 리바코비치 골키퍼.

한동안 케인은 갈비뼈 부위를 감싸쥔 채 통증을 호소했다.

 

 

천만다행으로 머리를 포함해 다른 부위엔 충격이 없었던 케인.

얼마 지나지 않아 훌훌 털고 일어났다.

 

 

그렇게 잉글랜드의 1-0 승리로 끝난 경기.

하지만 승부보다 더 빛났던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대처.

 

Archysport

 

남은 유로 대회, 축제도 승부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의 안전.

부디 남은 기간 동안 더이상의 부상은 없길 기도한다.

 

움짤 출처 : 'tvN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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