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은 과몰입해야 제맛이지..." 평범함이 싫었던 나머지 'FM 유저'가 제안한 과몰입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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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은 과몰입해야 제맛이지..." 평범함이 싫었던 나머지 'FM 유저'가 제안한 과몰입 방식
  • 이기타
  • 발행 2021.06.11
  • 조회수 9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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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 makes the man.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FM의 중독성.

심지어 이혼 사유로까지 등장할 정도다.

괜히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는 게 아니다.

 

 

사실 FM을 하면서 욕나오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욕할 만한 건덕지는 참 많다.

 

Football Manager 2021

 

말도 안 되는 그래픽으로 자주 찾게 되는 샷건.

그래도 FM을 끊을 수는 없다.

 

 

특히 FM을 하게 되며 나도 모르게 하는 과몰입.

이런 과몰입 때문이라도 FM은 우리 삶의 일부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한 커뮤니티인이 설명한 과몰입 방식.

다들 공감할 만한 내용이다.

( * 작성자에게 허가를 구한 뒤 가져왔다. )

 

에펨코리아 '매운탕'님
에펨코리아 '매운탕'님

 

물론 사람마다 과몰입 정도는 다를 거다.

하지만 이런 과몰입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해봤을 터.

상황 하나하나를 상상하며 대사를 치는 방식이다.

 

에펨코리아 '매운탕'님
에펨코리아 '매운탕'님

 

이를 위해선 내가 직접 훈련장에 들어간 것처럼 상상해야 한다.

그래픽 속 선수와 교감하는 게 중요하다.

 

에펨코리아 '매운탕'님
에펨코리아 '매운탕'님

 

기자회견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기자가 있다는 생각으로 몰입해야 한다.

화가 나면 화나는 대로, 기분 좋으면 좋은 대로.

 

에펨코리아 '매운탕'님
에펨코리아 '매운탕'님

 

선수들과 개인 면담에서도 진심을 다해야만 한다.

그래야 그 선수가 내 진심을 알아준다.

단순히 그래픽 쪼가리라고 생각해선 곤란하다.

 

에펨코리아 '매운탕'님
에펨코리아 '매운탕'님

 

내 진심은 승부를 바꿀 수도 있다.

지고 있을 때 진심어린 대화 하나가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가른다.

커맨드 하나하나 누를 때 습관적으로 누르면 안 된다.

"난 감독이다. 지금 이 선수들과 직접 대화를 한다"라는 마음이 중요하다.

 

에펨코리아 '매운탕'님
에펨코리아 '매운탕'님

 

여기까진 기본편.

이제 조금 응용을 한다면 장비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과 같은 중요 매치 때 필요한 복장.

양복을 입고 직접 손동작 섞어가며 지시해야 한다.

 

에펨코리아 "가디언"님
에펨코리아 "가디언"님

 

일상 생활을 살다 보면 기본 에티켓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FM 역시 이런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유튜브 '동수칸TV'
유튜브 '동수칸TV'

 

기본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Manner makes the man.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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