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만 보면 역대급..." 최근 K리그 복귀설이 제기된 '국대 출신 유럽파'의 잊고 있었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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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만 보면 역대급..." 최근 K리그 복귀설이 제기된 '국대 출신 유럽파'의 잊고 있었던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06.11
  • 조회수 4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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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이력을 가진 외국인 선수가 K리그에 입단한다면?

어느덧 유럽 생활을 시작한 지도 11년.

다른 유럽파들에 비하면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그럼에도 EPL과 분데스리가 무대를 거치며 꾸준히 살아남았다.

 

 

다들 예측했다시피 주인공은 지동원.

추자도 출신 작은 섬 청년은 유럽 빅리그 무대를 마음껏 누볐다.

 

Goal.com
Goal.com

 

화려한 드리블과 많은 골을 넣는 유형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팬들의 뇌리에는 지동원 이름 석자가 확실히 각인됐다.

 

 

 

잊을 만하면 중요한 순간 터진 지동원의 득점.

특히 강팀을 만나면 미쳐 날뛰는 그의 본능.

그 결과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 시절 지동원을 영입하기도 했다.

 

BT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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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 아니라 소속팀 감독들은 일제히 지동원에게 신뢰를 보냈다.

하지만 상승세를 탈 때면 어김없이 그에게 찾아온 부상.

 

Augsburger Allgemeine
Augsburger Allgemeine

 

지난 2019년 마인츠로 이적했지만 여기서도 부상이 문제였다.

결국 두 시즌 간 10경기 무득점에 그쳤다.

 

'Mainz 05 English' 트위터
'Mainz 05 English' 트위터

 

그래도 지동원에게 끝까지 포기란 없었다.

이번 겨울 독일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 임대로 반전을 노렸다.

 

 

실제로 이적 초반 1골 1도움 폭발로 기대감을 모았다.

다시 한 번 지동원을 향한 기대감이 모이던 순간.

 

 

부상이 또 지동원의 발목을 잡았다.

근육 부상으로 결장 횟수가 잦아진 지동원의 상황.

복귀 후 경기력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결국 브라운슈바이크 마지막 경기에선 퇴장을 당하며 아쉽게 마무리됐다.

 

 

Kicker
Kicker

 

결국 마인츠로 복귀했지만 사실상 입지가 좁아진 상황.

마인츠 입장에서도 팀내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는 지동원은 부담스럽다.

하지만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 맺어진 상황.

최근 키커지는 지동원과 마인츠의 이른 결별 가능성을 보도하기도 했다.

 

마인츠05
마인츠05

 

한편 현재 국내로 귀국해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지동원.

자가격리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거취 논의를 할 전망이다.

그러자 지동원에게 관심을 가진 K리그 클럽들이 등장했다.

구체적 팀명은 거론되지 않았다.

 

Goal.com
Goal.com

 

사실 커리어만 보면 압도적이다.

만약 지동원이 외국 선수라고 가정해보자.

이와 같은 이력을 가진 외국인 선수가 K리그에 입단한다면?

1. 선더랜드 소속으로 맨시티전 결승골

2. 클롭 감독에게 선택받아 도르트문트 입단

3.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등 강팀 킬러로 활약

4. 빅리그 11년차

5. 국가대표 통산 55경기 11골

 

KBS
KBS

 

만약 K리그로 복귀할 경우 전남과 우선 협상에 들어가야 하는 지동원.

그 외에도 하위권에 위치한 수도권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BT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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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유럽 도전 내내 큰 주목을 받진 않았다.

하지만 지동원의 유럽 도전은 충분히 성공적이었다.

11년 간 빅리그에서 꾸준히 살아남는 건 쉬운 게 아니다.

향후 행선지와 관계없이 지동원의 도전 정신에 무한 리스펙을 보낸다.

 

움짤 출처 : 'SBS', 'Sky Sport' 중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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