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역대급 시즌을 보냈던 손흥민.

스탯으로만 봐도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다.

리그 17골 10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부문 모두 4위에 올랐다.

 

 

하지만 영국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선정한 EPL 베스트 11.

여기서 손흥민의 이름을 보기는 어려웠다.

캐러거, 디 애슬래틱만이 손흥민을 선택했다.

 

 

그러자 등장한 퍼디난드. 

위에 보이는 사진과 같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케인, 살라와 함께 손흥민을 공격진에 올려둔 퍼디난드.

그 뿐 아니라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동의한다. 논쟁의 여지조차 없다"며 확신을 가졌다.

우선 퍼디난드가 제시한 근거는 간단하다.

 

 

손흥민의 스탯 자체가 상당히 훌륭했기 때문.

득점과 도움 모두 4위에 오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모두 두 자릿수 포인트에 성공한 손흥민.

퍼디난드는 다시 한 번 손흥민의 스탯을 읊었다.

 

 

충분히 '올해의 팀'에 들어가기 충분한 수치다.

퍼디난드가 언급한 것도 이 부분이다.

 

 

손흥민과 함께 선택한 살라와 케인.

모두 베스트 11 선정에 이견이 없는 인물들이다.

 

 

일말의 고민없이 이야기를 이어간 퍼디난드.

손흥민이 자주 선택받지 못한 게 의외일 따름이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세 선수의 이름을 언급한 퍼디난드.

"이 3명 외에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다"며 못을 박았다.

 

 

퍼디난드 말처럼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은 아무나 기록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것도 득점과 도움 모두 챙기기란 더욱 어렵다.

 

 

손흥민 선정 과정에서 보여준 퍼디난드의 강한 소신.

확실히 축잘알 형님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