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수가 한데 모여..." 도르트문트를 위해 11년 간 헌신했던 '레전드'의 눈물나는 이별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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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수가 한데 모여..." 도르트문트를 위해 11년 간 헌신했던 '레전드'의 눈물나는 이별 방식
  • 이기타
  • 발행 2021.05.23
  • 조회수 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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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의 헌신과 공로를 인정했다.

무려 11년 간 도르트문트를 위해 헌신한 풀백 피슈첵.

도르트문트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눴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그들의 시간.

 

 

하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와 이별을 결심했다.

부주장직도 내려놓고 편하게 임했던 올 시즌.

마침내 그 끝이 다가왔다.

 

Bundesliga
Bundesliga

 

지난 라이프치히와 경기서 생애 마지막 결승을 치렀다.

선발 출전해 우승에 기여한 뒤 모두의 헹가래를 받았다.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이보다 완벽할 수 없었던 레전드의 마지막 결승전.

그리고 이제 진짜 그를 보내줄 시간이 됐다.

 

'SPOTV' 중계화면

 

레버쿠젠과 리그 최종전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 피슈첵.

관중은 없지만 그들만의 방식으로 이별을 준비했다.

 

 

11년 간 팀을 위해 헌신한 레전드의 마지막.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더 빛났던 선수였다.

 

 

꽃다발 증정과 함께 모두의 축하를 받은 피슈첵.

마지막 경기에서 비장한 각오로 선발 투입을 준비했다.

 

 

주장으로 나서 킥오프에 나서는 이 모습.

공교롭게 상대 주장 벤더 역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Leverkusen Indonesia' 트위터

 

한편 피슈첵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준 동료들.

홀란드의 맹활약으로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다.

 

BVB Buzz
BVB Buzz

 

그리고 마침내 피슈첵이 그라운드를 떠나게 될 시간.

후반 교체 아웃되며 경기장과 영원히 이별을 고했다.

 

 

그러자 모두 함께 모인 선수들.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물론이고 레버쿠젠 선수들까지 박수를 보냈다.

 

 

상대 선수 이전에 레전드의 마지막.

모두가 그의 헌신과 공로를 인정했다.

 

 

그렇게 마무리된 피슈첵과 도르트문트의 아름다운 동행.

마지막 순간 주인공이 된 채 화려하게 떠났다.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앞으로는 제2의 생활을 준비하게 될 레전드 피슈첵.

그의 앞날에 축복이 있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aeKARINA"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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