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AT 애들 1-1이래!" 경기 내내 '경쟁팀' 상황을 전달받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의 감정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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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AT 애들 1-1이래!" 경기 내내 '경쟁팀' 상황을 전달받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의 감정 변화
  • 이기타
  • 발행 2021.05.20
  • 조회수 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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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90분 사이 천당과 지옥을 오간 양 팀 선수들.

시즌 초반 나란히 부진했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그 사이 AT마드리드가 무섭게 치고 올랐다.

일찌감치 선두를 질주하며 우승 트로피에 도전했다.

 

 

하지만 시즌이 갈수록 좁혀진 승점차.

막판 AT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샤, 넓게는 세비야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시즌 최종전을 앞둔 현재.

바르샤와 세비야가 승점을 흘리며 우승권 경쟁에서 밀려났다.

 

CGTN
CGTN

 

지난 37라운드, 서로를 견제했던 AT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동시간대에 열렸던 두 팀의 경기.

AT마드리드는 오사수나,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맞대결을 펼쳤다.

 

AS
AS

 

두 팀 선수들 모두 서로의 결과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벤치에 있던 선수들은 실시간으로 결과를 보고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1-0 승리 소식을 벤치에서 전달받은 AT마드리드 토레이라.

한편 AT마드리드는 오사수나전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자 이 소식을 벤치에서 전달받은 마르셀루.

 

 

격한 기쁨을 표출하며 희망 회로 폭발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진 AT마드리드 로디의 동점골.

 

 

역시 마르셀루가 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러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마르셀루.

1-1 소식을 전달받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동공이 흔들렸다.

 

 

그리고 서로의 희비가 엇갈린 순간.

수아레즈의 극장골이 터지며 2-1로 앞서간 AT 마드리드.

 

 

앞서 환호했던 마르셀루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소식을 듣고 시무룩해진 마르셀루.

 

 

한편 풀타임을 소화하며 상황을 몰랐던 모드리치.

곧바로 AT마드리드 경기 결과를 물었다.

 

 

1-1까진 전달받았을 모드리치.

하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를 접하게 됐다.

 

 

결국 "S**t!"이라며 욕설을 뱉고 말았다.

불과 90분 사이 천당과 지옥을 오간 양 팀 선수들.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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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경기는 단 한 경기.

AT 마드리드가 승점 2점차로 앞서고 있다.

결국 승리한다면 자력 선두도 가능한 상황.

과연 최종전에서 반전은 일어날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락싸 "TONI KROOS"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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