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쩔 수 없이 피온을 켜는 내 자신.

매번 욕하면서도 참을 수 없다.

그리고 역시나 오늘도 욕설과 함께 마무리하는 피온.

 

 

게임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드는 감정이 분노다.

물론 기쁜 순간도 있지만 극히 드물다.

 

 

우리가 피온을 하면서 겪게 되는 무적의 알고리즘.

결국 그 끝은 'ㅈ망겜'이라며 종결된다.

 

 

사실 분노로 끝나게 되는 이유, 다양하다.

적폐 조합에 당한 뒤 열받는 경우도 많다.

 

 

그런가 하면 강화 실패로 느껴지는 허무함.

확률도 워낙 좋지 않아 숱한 좌절감을 겪게 된다.

 

 

그렇다고 패키지 가격이 낮은 것도 아니다.

여러모로 유저들이 분노할 요소는 다양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매치엔진.

 

 

최근 'BJ섭이' 방송 중 발생한 이 상황.

나도 모르게 '그 표정'이 발사되곤 한다.

 

 

한편 피온 방송으로 꽤나 화제를 모았던 감스트.

최근 삭발과 함께 강해져 돌아와 일침을 날렸다.

 

 

최근 방송중 나온 피온 주제곡.

이 노래를 들으며 감스트가 개사한 내용이다.

 

 

하나같이 전부 맞는 말밖에 없다.

참고로 여기서 언급된 박정무 패키지는 바로 이거다.

지난 만우절 기념 패키지로 나왔던 바 있다.

 

 

그와 동시에 감스트는 피온이 개선해야 할 사항도 밝혔다.

1. 매치 엔진 교체

2. 패키지 가격 DOWN

3. 극악의 피온 강화 확률

 

 

물론 감스트가 높게 평가한 요소도 있었다.

노래가 끝날 무렵 감스트의 마지막 한마디.

"그래도 노래는 좋네."

 

 

개인적으로도 피온 유저라 공감할 부분이 많다.

물론 이렇게 분노하면서도...

오늘도 나 자신은 피온을 켠다.

 

움짤 출처 : 유튜브 'BJ섭이 FIFA4 S2 Korea', 아프리카TV '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