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내 동생을 건드려?" 상대가 '그린우드'를 건드리자 달려온 '카바니'의 살벌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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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내 동생을 건드려?" 상대가 '그린우드'를 건드리자 달려온 '카바니'의 살벌한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5.07
  • 조회수 2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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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존재 가치를 연일 증명하고 있다.

올 시즌 맨유의 새로운 7번이 된 카바니.

그가 7번 잔혹사를 깰 거라 예상한 이는 드물었다.

하지만 우려를 비웃듯 연일 계속된 맹활약.

 

 

결정적 순간 득점포로 그라운드에서 빛났다.

그러나 카바니의 가치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PSG를 상대했던 맨유.

PSG는 카바니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당연히 누구보다 PSG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있던 카바니.

 

 

그리고 당시 10개월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수비수 튀앙제브.

복귀전부터 음바페, 네이마르 등 강력한 공격진을 상대하게 됐다.

그러자 카바니는 튀앙제브에게 아낌없이 꿀팁을 전달했다.

 

 

당시 현지 매체가 추리한 카바니의 조언 내용이다.

"너 마지막 게임이 10개월 전이라고? 괜찮아."

"솔직히 걔네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

"작년에 챔스 결승 가긴 했지만 리그에선 항상 독주하는 팀이잖냐."

"음바페가 탑 레벨이긴 해도 넌 충분히 제압할 수 있어."

 

Manchester Evening News
Manchester Evening News

 

대충 비슷한 내용의 조언이 이뤄졌을 거다.

그 결과는?

 

 

튀앙제브는 경기 내내 맹활약으로 PSG 막강 공격진을 잠재웠다.

한편 카바니가 유독 공을 들이는 선수, 따로 있다.

주인공은 그린우드.

 

Sky Sports
Sky Sports

 

솔샤르 감독 역시 카바니가 그린우드에게 튜터링하고 있음을 밝혔다.

경기 도중에도 이런 모습이 포착됐다.

 

 

물론 단순히 튜터링 뿐 아니라 자신이 직접 보여주고 있는 카바니.

AS로마전에서도 멀티골로 맹활약을 이어갔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한편 경기 도중 갑작스레 발생한 그린우드와 상대 선수의 충돌.

그러자 이를 지켜본 튜터링 선생님 카바니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누구보다 먼저 달려와 상대 선수를 밀쳐내는 모습.

자신에게 물리적 충돌이 없었음에도 그린우드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실력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빛나고 있는 카바니의 활약.

베테랑의 존재 가치를 연일 증명하고 있다.

 

Ali2Day
Ali2Day

 

맨유의 7번 잔혹사를 끊어낸 카바니.

이러니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다.

 

움짤 출처 : 1차 - Sportbible, 'SPOTV' 중계화면, BBC, 2차 - 펨코 "사슴가슴", "우비"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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