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마법 그 자체..." PSG 특급 도우미 '디 마리아'의 믿을 수 없는 '라보나 패스'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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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마법 그 자체..." PSG 특급 도우미 '디 마리아'의 믿을 수 없는 '라보나 패스'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04.23
  • 조회수 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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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슈팅 기회도 포기한 디 마리아의 선택지.

본인이 속한 팀에서 주인공은 아니었다.

그의 팀엔 항상 동시대 신계 선수들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

심지어 그들은 이 선수의 포지션 경쟁자였다.

 

 

그럼에도 꿋꿋이 살아남았다.

파트너로 함께하며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주인공은 디 마리아.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에선 호날두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선 메시와 함께 2014 월드컵 결승.

 

Goal.com

 

동시대 신으로 추앙받는 두 선수와 각각 다른 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그러면서 본인 역시 월드클래스급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단 한 시즌의 부진이 디 마리아를 향한 인식에 악영향을 끼쳤다.

 

Goal.com

 

2014-15 시즌 맨유에서의 부진 임팩트는 꽤나 셌다.

결국 한 시즌 만에 PSG로 이적한 디 마리아.

 

AS
AS

 

PSG 팬들을 제외하곤 알게 모르게 디 마리아를 향한 부정적 인식도 존재했다.

더구나 PSG의 강력한 공격진 사이에서 디 마리아가 살아남을 거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UEFA Champions League' 인스타그램
'UEFA Champions League' 인스타그램

 

하지만 그 사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킨지도 벌써 여섯 시즌 째.

디 마리아의 입지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PSG Talk
PSG Talk

 

지난 시즌 PSG의 통산 첫 챔스 결승을 이끌었던 디 마리아.

네이마르, 음바페와 비교해 주연은 아니다.

 

The Times

 

하지만 올 시즌 역시 특급 도우미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최근 쿠프 드 프랑스 8강전에선 엄청난 패스로 놀라움을 안겼다.

앙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디 마리아.

 

 

 

후반 들어 찾아온 오른발 슈팅 기회.

하지만 디 마리아가 택한 건 더 완벽한 위치에 있던 이카르디에게 패스였다.

 

 

 

더 놀라운 건 이 패스 방식.

아크로바틱한 라보나로 연결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 치 오차도 없이 배송된 특급 라보나.

오른발 슈팅 기회도 포기한 디 마리아의 선택지.

보는 팬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안겼다.

 

'B/R Football' 트위터
'B/R Football' 트위터

 

올 시즌 디 마리아의 도움은 어느덧 15개.

주연을 빛나게 하는 특급 도우미 디 마리아.

만 33세 나이에도 디 마리아는 여전히 특급 클래스다.

 

움짤 출처 : 펨코 "공기팡팡"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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