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신세로 잊혀졌는데..." 벼랑 끝에 몰렸던 '에릭센'의 놀랍도록 달라진 경기력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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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신세로 잊혀졌는데..." 벼랑 끝에 몰렸던 '에릭센'의 놀랍도록 달라진 경기력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04.19
  • 조회수 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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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찾아 떠났던 에릭센의 꿈.

토트넘에서 행복 찾아 인터밀란으로 떠난 에릭센.

마냥 꽃길만이 가득할 줄 알았다.

적어도 그때는 그랬다.

 

 

하지만 토트넘 시절 전성기 기량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 사이 후보 신세로 전락하며 방출 명단까지 거론됐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올 시즌 초중반까지 에릭센의 입지는 처량했다.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되거나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았다.

 

에릭센 페이스북
에릭센 페이스북

 

당시까지만 해도 잘 나가던 토트넘.

에릭센의 신세와 너무도 비교됐다.

 

인터밀란 인스타그램

 

하지만 지난 2월 중순을 기점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본격적으로 찾아온 선발 기회에서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선보였다.

특히 패스의 질 자체가 토트넘 시절을 연상케 했다.

 

 

특히 밀라노 더비 승리 후 에릭센의 표정은 완벽히 달라졌다.

한때 정수리 탈모 상태로 안타깝기까지 했던 에릭센의 상태.

실로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았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이후 에릭센의 입지는 대폭 달라졌다.

잇따른 맹활약으로 주전 자리를 되찾았고, 본인 역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그리고 최근 열린 나폴리전.

 

 

팀이 0-1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을 터트렸다.

과거 우리가 알던 에릭센의 킥력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놀랍게도 이 득점은 올 시즌 에릭센의 세리에A 1호골.

최근 상승세의 방점을 찍는 득점이었다.

 

 

한결 밝아진 에릭센의 표정.

이 환호하는 모습을 그간 팬들은 너무도 그리워했다.

 

 

한때 방출 명단에서 주전으로 거듭난 에릭센.

팀 역시 세리에A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인터밀란 인스타그램
인터밀란 인스타그램

 

우승 찾아 떠났던 에릭센의 꿈.

마침내 그 꿈이 실현될 날, 머지 않았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락싸 "alley-oop", 펨코 "우비"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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