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우상답게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우려가 많았던 바르샤.
하지만 어느 순간 리그 우승 경쟁 중이다.
그 뿐 아니라 코파델레이 4강에서 극장 승리 끝 결승 진출까지.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아틀레틱 빌바오.
중요한 경기임이 무색하게 바르샤가 4-0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역시나 그 중심에 있었던 건 메시.
멀티골로 결승전 MVP의 주인공이 됐다.
그렇게 주장 메시가 트로피를 가져오며 시작된 셀레브레이션.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주장 메시가 들어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결별까지 갈 뻔했던 메시와 바르샤의 관계.
힘든 시간 속에서도 메시는 바르샤 그 자체가 됐다.
우승은 언제 해도 기쁜 법.
바르샤 모든 선수들이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
이 맛에 우승하나보다.
주전, 비주전 할 것 없이 모두가 세상 다 가졌다.
당연히 이 역사적인 순간을 남겨야 하는 법.
모두가 기념 사진에 나섰다.
당연히 메시도 수많은 트로피 중 하나를 기념했다.
이젠 익숙할 대로 익숙해진 메시의 트로피 사진.
하지만 메시에겐 이것 말고도 할 게 남았다.
알고보니 메시를 기다리고 있던 팬들이 있었던 것.
그것도 줄까지 서는 열정까지.
팬들의 정체는 바로 바르샤 동료들.
역시 동료들조차 메시와 기념 사진은 못참는 법이다.
졸지에 이뤄진 메시의 팬미팅 현장.
선수들의 우상답게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그렇게 또 한 번 바르샤 역사를 쓴 메시.
그의 축구를 보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움짤 출처 :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펨코 "Abril"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