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PK로 동점골..." 하지만 좋아하는 춤도 포기하고 '린가드'가 곧바로 보여준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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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PK로 동점골..." 하지만 좋아하는 춤도 포기하고 '린가드'가 곧바로 보여준 행동
  • 이기타
  • 발행 2021.04.17
  • 조회수 6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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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의 머리엔 오로지 승리만이 가득했다.

웨스트햄 임대 후 확 달라진 린가드의 모습.

맨유에서 같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다.

임대와 동시에 한을 토하듯 매 경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득점 횟수가 많아지며 더욱 잦아진 린가드의 댄스.

축구를 잘하니 이 모습도 매력적이다.

 

웨스트햄 인스타그램

 

하지만 넘치는 흥과 다르게 축구를 대하는 린가드의 태도.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다.

 

 

뉴캐슬전 어려운 경기 속 끝까지 고군분투한 린가드.

2-0으로 패하던 경기, 게다가 한 명 퇴장당한 웨스트햄.

린가드에게 좀처럼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뉴캐슬의 핸드볼로 찾아온 동점 찬스.

무려 2점차를 따라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 순간 웨스트햄이 점찍은 PK 키커, 다름아닌 린가드였다.

 

 

눈빛에서 느껴지는 진심어린 태도.

구석으로 찌르는 환상적인 PK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최근 10경기 9골 3도움을 완성한 린가드의 스탯.

퇴장당한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까지.

린가드의 댄스가 나올 법도 했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하지만 린가드의 머리엔 오로지 승리만이 가득했다.

챔스권 진출을 두고 한창 경쟁하고 있는 팀 상황.

린가드는 재빠르게 공을 집어들고 빠른 경기 재개를 유도했다.

 

 

사실 득점 뿐 아니라 경기 내내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인 린가드.

결국 후반 막판 쥐가 올라오며 쓰러졌다.

 

 

아쉽지만 린가드의 경기는 여기까지.

비록 풀타임을 치르진 못했어도 린가드의 열정은 또 한 번 빛났다.

 

 

하지만 아쉽게도 후반 막판 조 윌록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웨스트햄.

챔스권을 사이에 두고 아쉬운 결과가 됐다.

 

웨스트햄 인스타그램
웨스트햄 인스타그램

 

그럼에도 어김없이 빛났던 린가드의 활약과 태도.

남은 시즌 웨스트햄에겐 천군만마와도 같은 존재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쌈아치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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