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완벽할 수 없었다..." 4강 진출을 확정짓는 '맨시티' 성골 유스의 환상적인 슈팅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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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완벽할 수 없었다..." 4강 진출을 확정짓는 '맨시티' 성골 유스의 환상적인 슈팅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1.04.15
  • 조회수 6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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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유스 출신이 성장해 4강 진출을 이끌기까지.

그동안 리그에선 굵직한 성과를 내왔던 맨시티.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선 유독 아쉬운 결과의 연속이었다.

8강 이상의 고비처에서 무너지곤 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던 그들.

8강 상대 도르트문트를 맞아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맨시티 인스타그램

 

그럼에도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었던 2차전.

게다가 쉽지 않은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였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맨시티 인스타그램

 

실제로 전반 초반 선제골의 몫은 도르트문트였다.

03년생 특급 유망주 벨링엄에게 철퇴를 얻어맞았다.

 

 

이대로면 도르트문트의 4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

이 흐름을 깬 건 맨시티 유스 출신 포덴의 크로스 한 방이었다.

 

 

그 과정에서 흐른 볼을 엠레 찬이 손으로 걷어냈다.

결국 항의할 여지도 없이 VAR 결과 선언된 PK. 

 

 

이어진 기회를 마레즈가 마무리하며 다시 앞서나간 맨시티.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황.

이 흐름을 확실히 깬 건 이번에도 맨시티 유스 출신 포덴이었다.

 

 

먼 위치에서 과감히 가져간 왼발 슈팅.

구석으로 완벽히 꽂히며 골키퍼를 뚫어냈다.

 

 

사실상 맨시티의 4강 진출을 확정짓는 슈팅.

맨시티 유스 출신의 한 방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있었다.

 

 

이후 펩 감독은 포덴을 강하게 안아주며 기뻐했다.

맨시티 팬들의 마음이 곧 이 모습이었을 거다.

 

 

맨시티 유스 출신이 성장해 4강 진출을 이끌기까지.

이보다 더 완벽한 그림은 없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이제 4강전 상대는 다름아닌 PSG.

두 팀 모두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가 그 누구보다 절실한 클럽이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맨시티 인스타그램

 

여러모로 재밌는 그림이 성사된 맨시티와 PSG의 맞대결.

우린 그저 즐기면 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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