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이면 굶겼을 거야..." 솔샤르 감독이 '손흥민'을 저격하자 분노한 '무리뉴 감독'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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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이면 굶겼을 거야..." 솔샤르 감독이 '손흥민'을 저격하자 분노한 '무리뉴 감독'의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4.12
  • 조회수 1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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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아버지는 솔샤르보다 훨씬 나아서 다행이다."

마침내 맨유와 경기서 리그 14호골을 가동한 손흥민.

기다리고 기다리던 손흥민의 득점 소식.

간만에 국내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손흥민과 토트넘 입장에서 아쉬웠던 결과.

끝내 1-3으로 역전패하며 씁쓸함을 맛봤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하지만 경기 결과보다 더 논란이 된 이 장면.

전반 카바니의 선제골이 취소된 상황이다.

 

 

앞서 맥토미니에게 파울을 당하며 쓰러진 손흥민.

이를 두고 과도한 액션이라는 지적이 터져나온 것이다.

 

 

하지만 화면으로 보기에도 명백했던 파울.

결국 손흥민은 한동안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Sky Sports
Sky Sports

 

그러자 이를 보고 분노한 맨유 팬들.

일제히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과도한 인종차별을 하기에 이르렀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인스타그램

 

여기서 끝이 아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이 이례적으로 손흥민 저격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Sky Sports
Sky Sports

 

"그 장면이 파울이라는 게 충격적일 따름이다."

"속임수를 써선 안 된다."

"만약 내 아들이 3분 동안 쓰러져있고, 10명의 동료가 도와야만 일어날 수 있다면?"

"난 아들에게 밥을 주지 않고 굶길 거다."

"그건 부끄러운 짓이기 때문이다."

"우린 속지 않았지만, 주심은 속았다."

 

Sky Sports

 

솔샤르 감독 뿐 아니라 맨유 레전드 로이 킨 역시 비판을 이어갔다.

"굉장히 놀랐다."

"저게 파울이면 우리 모두 집에 가야한다."

"이해 못하겠다."

"손흥민과 같은 선수가 저렇게 뒹구는 건 창피한 일이다."

 

Sky Sports
Sky Sports

 

그러자 이를 듣고 무리뉴 감독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솔샤르의 발언을 언급했다.

 

유튜브 '김벼리TV'
유튜브 '김벼리TV'
유튜브 '김벼리TV'
유튜브 '김벼리TV'
유튜브 '김벼리TV'
유튜브 '김벼리TV'

 

강한 분노가 느껴지는 무리뉴 감독의 표정.

솔샤르 감독에게 상당히 실망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김벼리TV'
유튜브 '김벼리TV'
유튜브 '김벼리TV'
유튜브 '김벼리TV'

 

그와 동시에 무리뉴 감독이 날린 일침.

"손흥민의 아버지는 솔샤르보다 훨씬 나아서 다행이다."

"아버지는 무엇을 해서라도 아이들을 먹여야 한다."

"난 매우 실망했다."

 

유튜브 '김벼리TV'
유튜브 '김벼리TV'
유튜브 '김벼리TV'
유튜브 '김벼리TV'
유튜브 '김벼리TV'
유튜브 '김벼리TV'

 

득점 소식에도 때아닌 논란에 휩싸이게 된 손흥민의 상황.

여러모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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