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으면 그대로 동점..." 종료 직전 간절했던 골키퍼 '슈테겐'에게 찾아온 절호의 슈팅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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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으면 그대로 동점..." 종료 직전 간절했던 골키퍼 '슈테겐'에게 찾아온 절호의 슈팅 찬스
  • 이기타
  • 발행 2021.04.11
  • 조회수 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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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권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모든 팬들을 들뜨게 하는 최고의 더비 엘 클라시코.

이번 맞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두 팀 뿐 아니라 AT마드리드 역시 관심을 갖고 지켜볼 매치였다.

 

 

우승권을 사이에 두고 촘촘히 얽힌 세 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샤 둘 모두에게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승부였다.

 

'433' 인스타그램
'433' 인스타그램

 

이 경기 흐름을 깬 건 다름아닌 벤제마.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엄청난 센스로 마무리했다.

 

 

정상적인 슈팅을 가져가기엔 힘들었던 각도.

그러자 벤제마는 기습적인 백힐 슈팅을 시도했다.

 

 

워낙 순식간이라 슈테겐이 반응하기엔 어려웠다.

그렇게 흐름을 잡게 된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brfootball' 인스타그램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 번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 주인공은 크로스.

 

 

이른바 쓰리 쿠션으로 상대 골문을 관통했다.

당연히 슈테겐이 반응하기엔 어려운 궤적이었다.

교수님의 변형 강의가 중요한 순간 터졌다.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바르샤.

밍게사가 추격골을 터트리며 희망의 불씨를 피어올렸다.

 

 

하지만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1점차 승부.

후반 추가시간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선언을 받았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된 바르샤.

그리고 마지막 공격에서 슈테겐 골키퍼까지 가담했고.

공교롭게 슈테겐에게 찾아온 결정적 슈팅 찬스.

 

 

하지만 슈테겐 슈팅은 동료가 막고, 여기저기 아수라장 속...

순간 역전골이 나오나 했지만 끝내 골대를 강타한 볼.

 

 

끝내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그 결과 AT마드리드보다 한 경기 더 치르긴 했지만 승점 동률인 상황에서 1위로 치고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하지만 여전히 세 팀의 승점차는 촘촘한 상황.

우승권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 "쌈아치김채원"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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