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스프린트로..." 마침내 터진 괴물 피지컬 '아다마'의 환상적인 무각 원더골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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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스프린트로..." 마침내 터진 괴물 피지컬 '아다마'의 환상적인 무각 원더골 과정
  • 이기타
  • 발행 2021.04.10
  • 조회수 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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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년 4개월 만에 터진 아다마의 EPL 1호골.

지난 시즌 가장 뜨거웠던 윙어를 꼽으라면 이 선수가 최고였다.

압도적인 피지컬에도 스피드까지 어마어마했다.

주인공은 아다마 트라오레.

 

 

한때 미식축구 선수 전향까지 제안받았을 정도였다.

유망주 시절 부족했던 소프트웨어까지 대폭 개선됐다.

좀처럼 아다마에게 고전할 수밖에 없었던 수비수들.

 

아다마 인스타그램
아다마 인스타그램

 

하지만 어느 순간 아다마의 패턴은 간파당하기 시작했다.

스피드와 피지컬은 여전했지만 세밀함이 아쉬웠다.

심지어 EPL 마지막 득점은 2019년 12월 맨시티전이다.

 

Premier League
Premier League

 

근 1년 반 동안 EPL에서 득점이 없던 아다마.

기회는 곧잘 만들었지만 마무리의 세밀함이 부족했다.

 

Qlur
Qlur

 

풀럼전에서도 선발 출전한 아다마.

사실 특유의 피지컬은 여전했다.

 

 

경기 도중 실수로 아다마를 걷어찬 상대 수비.

하지만 정작 아픈 건 상대의 몫이었다.

 

 

반면 아다마는 무슨 일 있었냐는 듯 멀쩡하게 일어났다.

피지컬과 스피드를 이용해 기회도 곧잘 만들었다.

 

 

하지만 오늘 역시 부족했던 마무리.

결국 EPL 득점 소식 역시 다음 경기로 미뤄야 할 줄 알았다.

 

울버햄튼 인스타그램
울버햄튼 인스타그램

 

그런데 후반 추가시간 기적이 일어났다.

사실상 0-0 무승부로 승부가 굳어지나 싶었던 순간.

아다마가 폭풍 질주를 시작했다.

 

 

그러곤 각이 없는 상태에서 대포알 슈팅을 쏘아올렸다.

스피드가 실린 슈팅인데 궤적까지 완벽했다.

 

 

그대로 골키퍼를 뚫고 골망 안으로 빨려간 슈팅.

결승골이자 아다마의 올 시즌 EPL 1호골이 완성된 순간이었다.

 

 

근 1년 4개월 만에 터진 아다마의 EPL 1호골.

많은 팬들이 바랬던 득점 소식, 마침내 터졌다.

 

울버햄튼 인스타그램
울버햄튼 인스타그램

 

분명 장점도 확실하고, 재능도 많은 선수다.

이대로 흐름을 이어가 지난 시즌 기억도 되살리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쌈아치김채원", "콘세이상제발경질"님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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