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골키퍼 고민에 휩싸였던 리버풀.
미뇰레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된 골키퍼는 카리우스.
기어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대형 사고를 저지른다.
그렇게 리버풀이 마음먹고 영입한 대체자.
바로 월클 알리송 골키퍼였다.
그렇게 알리송 골키퍼는 리버풀의 역사를 바꾼 일등 공신이 됐다.
출중한 실력에 잘생긴 외모까지.
간혹 발생하는 실수에도 여전히 굳건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최근 아버지를 하늘로 떠나보낸 알리송 골키퍼.
마음을 잘 추스른 채 아스날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응.................?
순식간에 1960년대 골키퍼 모습을 컬러로 복원한 줄 알았다.
괴상한 수염과 함께 돌아온 알리송.
사실 경기 전부터 알리송은 자신의 수염을 자랑했다.
대표팀과 리버풀 동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그 잘생긴 외모를 왜 이렇게 쓰는 건지 모르겠단 반응이 대다수였다.
일각에선 아버지 추모 의미라는 소리도 있었지만 사실무근이다.
결코 아무나 할 수 없는 알리송의 수염 스타일.
아스날전 내내 웃음벨이었다.
화면에 잡힐 때면 웬 개그 프로를 보는 듯했다.
그랬던 알리송이 마침내 변신을 시도했다.
괴상한 수염은 밀어버렸다.
최근 알리송이 공개한 자신의 스타일.
심지어 이전에 있던 수염까지 모조리 밀어버리는 변화를 시도했다.
수염없는 모습, 리버풀 입성 후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잘생기긴 확실히 잘생겼다.
한편으론 알리송의 그 수염, 한 경기에 그쳐서 아쉬운 마음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