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멀쩡했는데..." 최근 아무도 모르게 사라진 첼시 '퓰리식'의 충격적인 부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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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멀쩡했는데..." 최근 아무도 모르게 사라진 첼시 '퓰리식'의 충격적인 부상 장면
  • 이기타
  • 발행 2021.04.04
  • 조회수 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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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고 있던 시점에 또 한 번 터진 햄스트링 부상.

첼시의 왕이 되어 떠난 아자르.

이룰 수 있는 건 모두 다 이루고 깔끔하게 떠났다.

그리고 첼시에겐 아자르를 대체할 만한 인물이 필요했다.

 

 

그렇게 아자르의 대체자로 선택된 미국 출신 퓰리식.

워낙 아자르의 존재감이 대단해 쉽게 대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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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시즌 입단과 동시에 퓰리식의 맹폭이 이어졌다.

마치 아자르의 재림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The Sun
The Sun

 

잔부상이 아쉬웠지만 나왔다 하면 클래스를 보였다.

그러자 올 시즌 첼시는 퓰리식에게 아자르의 번호 10번을 배정했다.

사실상 에이스로 기대하겠다는 의미였다.

 

Chasing A Cup

 

하지만 지난 시즌과 달라진 퓰리식의 모습.

가장 큰 문제는 반복된 부상이다.

살아날 만하면 부상으로 이탈해 아쉬움을 남겼다.

 

NBC Sports
NBC Sports

 

한편 최근 WBA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퓰리식.

폼이 올라오고 있던 상황에서 또 한 번 첼시의 해결사로 나섰다.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나온 알론소의 프리킥.

이어 침투 과정에서 세컨볼 포착에 성공한 퓰리식.

집중력이 돋보인 득점이었다.

 

 

하지만 이후 티아고 실바의 퇴장이 나오며 밀리기 시작한 첼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잘하던 퓰리식을 빼고 마운트를 투입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납득하지 못할 교체는 아니었다.

 

 

하지만 딱히 수비 보강 차원은 아니었던 교체.

알고보니 이 교체엔 다른 이유가 있었다.

사실 투헬 감독은 퓰리식을 교체할 생각이 아니었기 때문.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로 입성하던 퓰리식.

갑작스레 뛰어가다 말고 허벅지 부위를 부여잡았다.

그러곤 다시 빠져나와 투헬 감독에게 상태를 전달했다.

 

 

순간 얼음이 된 투헬 감독.

이내 퓰리식의 상태를 점검하며 벤치행을 지시했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이 밝힌 퓰리식의 부상 사유다.

 

Sky Sports

 

"퓰리식이 후반 시작 직전 짧은 거리를 뛰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습니다."

"계속 뛰게 된다면 햄스트링이 멀쩡하지 못할 거라고 판단했죠."

"즉시 그를 교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Premier League
Premier League

 

살아나고 있던 시점에 또 한 번 터진 햄스트링 부상.

게다가 이번엔 상상도 못한 사유로 빠진 퓰리식.

예방 차원이라 해도 퓰리식의 부상 빈도는 너무나 잦다.

첼시 입장에선 여러모로 답답한 상황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 "나겔스만"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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