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하게 기뻐할 줄 알았는데..."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린 '매과이어'의 예상치 못한 행동
상태바
"격하게 기뻐할 줄 알았는데..."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린 '매과이어'의 예상치 못한 행동
  • 이기타
  • 발행 2021.04.01
  • 조회수 4965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맨유에서 주장 완장을 준 데는 이유가 있었다.

올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 맨유엔 커다란 악재가 터졌다.

주장 매과이어가 타 일행과 시비에 휘말리며 체포된 것.

한때 교도소리가 진출 소식도 들렸다.

 

 

하지만 집행유예로 풀려나며 마무리된 매과이어의 교도소행.

일련의 사건에도 맨유는 매과이어 주장직을 유지했다.

 

Marca
Marca

 

그리고 매과이어는 맨유의 굳건한 믿음에 보답했다.

안정적인 수비로 올 시즌 맨유에서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됐다.

 

Telegraph
Telegraph

 

이는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번 유럽 월드컵 예선에서도 어김없이 부름을 받았다.

 

Sky Sports
Sky Sports

 

매과이어가 짝을 맞추게 된 수비수는 스톤스.

공교롭게 맨유와 맨시티를 대표하는 수비수 조합이었다.

 

Goal.com
Goal.com

 

소속팀은 라이벌 관계, 하지만 대표팀에선 좋은 호흡을 보여야 했다.

잉글랜드 역시 앞선 산 마리노와 알바니아를 상대로 승리한 상황.

하지만 전력차를 감안하면 세 번째 경기 폴란드전이 진짜 승부였다.

레반도프스키가 빠지긴 했지만 난적임엔 틀림없었다.

 

 

그리고 폴란드를 상대로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잉글랜드.

스털링이 얻어낸 PK를 케인이 완벽하게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반 들어 일격을 맞게 된 잉글랜드.

그 과정에서 스톤스의 치명적인 미스가 있었다.

 

 

상대 공격수에게 너무도 힘없이 볼을 내주고 말았다.

매과이어가 끝까지 뛰어왔지만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해결사로 나선 인물은 다름아닌 매과이어였다.

동시에 스톤스의 실수를 깨끗하게 지워냈다.

 

 

잉글랜드의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 순간.

동시에 스톤스도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득점이었다.

매과이어 입장에선 격한 셀레브레이션을 해도 무방했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그 순간 동료를 떠올렸다.

 

 

그러곤 스톤스를 찾아가 격려하는 매과이어의 따뜻함.

득점 뿐 아니라 의리까지 훌륭했다.

 

Mall Hunters
Mall Hunters

 

정신없는 와중에도 동료를 먼저 떠올린 매과이어의 세심함.

맨유에서 주장 완장을 준 데는 이유가 있었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락싸 "Azpi", "Sky Sports News", 펨코 "딘더슨"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