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게임 실장이 캐릭터로 나오는 건 처음 봤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피파온라인' 게임.
특히 운영진 측을 향해 분노가 폭발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면 어김없이 나서는 인물.
이젠 옆집 형처럼 친숙해진 박정무 실장이다.
뭔가 잘못한 일이 생기면 이 상황, 자주 보곤 했다.
그 사이 유저들은 박정무 실장과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다.
심지어 박정무 실장 강화법을 사용하는 유저도 생겼다.
그러자 감스트가 무심결에 던진 한마디.
"박정무짱짱짱 시즌 언제 나오나?"
농담삼아 던진 이 한마디.
만우절을 맞아 현실이 됐다.
축구 게임 역사상 최초로 등장하는 이 선수.
등장 전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
박정무 선수가 마침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내 그라운드를 씹어먹기 시작한 박정무 선수.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이를 지켜보는 관중들, 모두 박정무를 외친다.
모두를 열광하게 만든 이 선수.
드디어 전설의 선수가 피온에 등장했다.
이른바 '박정무짱짱짱(PJMZZZ)' 프로젝트.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중원의 지배자로 피온을 지배하기 위해 나선 박정무 선수.
만우절을 맞아 피온이 내놓은 최고의 선물이다.
살다살다 게임 실장이 캐릭터로 나오는 건 처음 봤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단연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유한 박정무 실장.
개인적으로도 리스펙이다.
움짤 출처 : 유튜브 'EA SPORTS TM FIFA 온라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