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으로 봐도 명백한데..." 다 들어간 득점을 도둑맞은 캡틴 '호날두'의 살벌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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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으로 봐도 명백한데..." 다 들어간 득점을 도둑맞은 캡틴 '호날두'의 살벌한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3.28
  • 조회수 27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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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들어간 득점을 도둑맞은 호날두와 포르투갈.

올 시즌도 여전히 건재한 호날두.

세리에A에서 현재 23골로 득점 단독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2위 루카쿠와 격차는 4골.

 

 

이제 소속팀 상승세를 대표팀에서 이어갈 차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참가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인스타그램
포르투갈 국가대표 인스타그램

 

하지만 첫 경기 약체 아제르바이잔과 경기에서 고전한 포르투갈.

상대 자책골로 간신히 1-0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상대는 유럽 다크호스 세르비아.

 

 

하지만 좀처럼 경기 내내 영점이 맞지 않았던 호날두.

조타의 멀티골로 앞서갔지만 호날두의 슈팅은 좀처럼 골대를 외면했다.

 

 

설상가상 후반 들어 세르비아에게 연달아 두 골을 허용한 포르투갈.

다잡은 리드를 놓친 상황에서 호날두의 슈팅은 계속해서 골문을 외면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포르투갈에게 찾아온 결정적 찬스.

호날두가 상대 골키퍼를 뚫고 슈팅까지 가져갔다.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상대 수비가 극적으로 건져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어딘가 이상한 이 장면.

두 눈으로 보기에도 확연히 라인을 넘어갔다.

 

 

하지만 주심의 선언은 놀랍게도 노골.

설상가상 지역예선에선 VAR이 없다.

 

중계화면

 

결국 이미 내려진 판정, 번복할 수는 없었다.

그러자 주장 완장까지 집어던지며 강하게 분노한 호날두.

 

 

그의 분노가 충분히 이해되는 판정이었다.

경기 후 주심 역시 "죄송하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brfootball' 인스타그램

 

결국 후반 막판 다 들어간 득점을 도둑맞은 호날두와 포르투갈.

세르비아와 경기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현재 조 순위는 세르비아에 이어 2위.

 

포르투갈 국가대표 인스타그램
포르투갈 국가대표 인스타그램

 

세르비아전에서 빼앗긴 승점 2점.

향후 조별 예선에서 어떤 나비효과가 될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펨코 "장우영", DC 해축갤 "금요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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