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때려잡고 떡상..." K리그의 자랑 '오르샤' 영입을 추진한다는 의외의 'EPL' 명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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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때려잡고 떡상..." K리그의 자랑 '오르샤' 영입을 추진한다는 의외의 'EPL' 명문 클럽
  • 이기타
  • 발행 2021.03.26
  • 조회수 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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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8세 나이에 찾아온 오르샤의 전성기.

얼마 전 유로파리그 16강에서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사건은 토트넘과 디나모 자그레브의 맞대결에서 벌어졌다.

누가 봐도 전력상 우위를 점한 쪽은 토트넘.

 

 

실제로 1차전 2-0 승리로 16강행은 확정되다시피 했다.

그때까진 그랬다.

이 선수한테 뚜까맞기 전까진.

 

BeSoccer
BeSoccer

 

유럽에선 무명에 가까운 이름 오르시치.

이 경기에서 그야말로 폭주했다.

 

 

후반까지 0-0으로 맞서고 있던 상황.

오르시치가 희망의 불씨를 쏘아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토트넘을 상대로 터트린 기적의 동점골.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게 된 기적의 득점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연장에서 해트트릭까지 완성한 오르시치.

토트넘을 상대로 완벽한 독무대가 완성됐다.

 

 

빅리그 무대에선 무명에 가깝던 이 선수.

토트넘전을 기점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talkSPORT
talkSPORT

 

하지만 K리그 팬들에겐 '오르샤'라는 이름으로 너무나 익숙한 선수다.

한 시즌 반을 전남, 그리고 또다른 한 시즌 반을 울산에서 활약한 오르샤.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연맹

 

단순히 한국을 거쳐간 수준이 아니었다.

나름의 족적을 남긴 뒤 K리그 팬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다.

본인 역시 한국 무대에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SPOTV' 방송화면
'SPOTV' 방송화면

 

지난 2018년, 울산을 떠나 현재 소속팀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한 오르샤.

최근 토트넘과 맞대결 이후 "K리그 사랑합니다"라며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나름 K리그 팬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무방할 오르샤의 상승세.

심지어 토트넘전 활약을 지켜본 뒤 이 팀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Football365
Football365

 

바로 EPL 명문 클럽 아스날.

현지 매체 '타임스'가 아스날의 오르샤 영입 추진 소식을 전했다.

선수 생활 내내 빅리그와는 연이 없었던 오르샤의 커리어.

이를 감안하면 엄청난 인생 역전이다.

 

BT
BT

 

그 외에도 여러 세리에A 클럽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

여러모로 오르샤의 빅리그 진출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JTBC3 FOX SPORTS' 중계화면

 

만 28세 나이에 찾아온 오르샤의 전성기.

이 기회를 살려 빅리그에서도 수준급 공격수로 살아남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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