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팬들에게도 꽤나 관심을 받고 있는 일본인 미나미노.

잘츠부르크 시절부터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인상을 남겼다.

그 결과 클롭 감독의 품에 안기는 데도 성공했다.

 

 

특히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과 자랑했던 남다른 케미.

같은 아시아 출신 선수인지라 더욱 친하게 지냈던 모습이었다.

 

 

당연히 국내 팬들에게도 높아졌던 인지도.

리버풀 이적으로 그 관심도는 절정에 달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랐던 리버풀 생활.

워낙 강한 공격진 탓에 미나미노가 치고 들어갈 틈은 없었다.

 

 

결국 돌파구를 위해 선택한 사우스햄튼 임대.

현재까진 이 선택이 제대로 적중한 모양새다.

 

 

데뷔전부터 우아한 퍼스트 터치로 완성한 데뷔골.

이보다 완벽할 수 없는 첫 출발이었다.

 

 

한편 황희찬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미나미노.

EPL 이적과 동시에 손흥민에게 공손한 목례 인사를 하기도 했다.

국내 팬들에게 꽤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미나미노를 응원할 필요가 없다.

그에겐 세상 아름다운 여자친구가 있기 때문.

 

 

축구 까짓 거 좀 못해도 상관없다.

벤치보다 따뜻한 그녀의 애정이 미나미노를 반겨주기 때문.

그녀의 유일한 단점은 딱 하나다.

 

 

바로 이 영화를 인상깊게 봤다는 사실.

음................

사실 이건 한국인이 미안할 따름이다.

미나미노 화이팅.

 

 

뭐, 그래도 부러운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세상 이쁜 여자친구를 둔 미나미노도 남자였던 모양이다.

최근 미나미노가 남몰래 '좋아요'를 클릭한 인스타그램 게시물.

 

 

바로 블랙핑크 지수의 사진이었다.

여자친구 모르게 조용히 자취를 남긴 미나미노.

 

 

방금 확인해보니 이 '좋아요'는 취소됐고, 더이상 확인할 수 없었다.

아무래도 여자친구에게 적발된 모양이다.

 

 

하지만 적어도 남자라면 이해할 수 있는 미나미노의 좋아요.

지수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미나미노의 건강한 연애, 그리고 EPL 건투를 빈다.

 

움짤 출처 : BT SPORT